KISDI, ICT•콘텐츠 통계 분류체계 보완점 제시
구인식 기자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에 대한 ‘개별성-통일성 조화’ 등 보완점을 제시한 보고서가 발간돼, 통계생성 기관의 통계품질 제고와 통계이용자의 적절한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는 최근 발간한 ‘방송통신정책’(제21권 16호 통권 429호) ‘초점 :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 현황 및 시사점’에서 OECD의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통계 분류체계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과 정부의 정책수립·경제분석을 위한 ICT 관련 기초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어, OECD뿐만 아니라 UN 및 각국 정부들도 ICT 통계 분류체계를 개정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정보통신기술에 의한 방송통신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통계 분류체계에 반영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통계분류체계의 내용 및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ICT 및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통계 분류체계는 최근 변화가 많았던 분야라며, 현재 대략적인 통계 분류체계 및 통계 생성에 대한 논의는 마무리됐으나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통계 분류체계가 국제비교가 가능하고, 국내 타 통계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계 활용도 제고를 위해 통계 분류체계의 범위·목적·특성 등을 나타내는 메타데이터를 보완하고, 통계이용자도 이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기사입력: 2010/09/07 [14:44] 최종편집: ⓒ it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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