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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원 기대감 '모락'…개통 50대 돌파

넥서스원 기대감 '모락'…개통 50대 돌파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구글이 직접 만든 안드로이드폰은 어떨까?'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넥서스원'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첫 개통자가 나온 데 이어 약 5주만에 개통자가 50명을 넘어섰다.

1주일에 10명씩 신청자가 늘어난 셈. 애플의 아이폰이 지난 해 20일만에 전파인증 100명을 돌파한 것에 비교하면 다소 뒤지는 수치다.

하지만 기기값을 제외하고 약 36만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물고서라도 넥서스원을 구매하겠다는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은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1GHz급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하는 등 높은 사양으로 얼리어답터 층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의 얼리어답터로 잘 알려진 두산 박용만 회장도 지난달 넥서스원을 개통했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이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인 반면, 넥서스원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얼리어답터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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