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온라인게임, 한번 빠지면 오래 중독”
ㆍ전종수씨 박사논문 ‘게임중독 영향’
온라인 게임 중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은 많게는 수만명의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같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즐기는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은 ‘리니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등이다. MMORPG에 몰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한 번 빠지면 오랜 기간 게임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전종수씨는 박사학위논문 ‘MMORPG의 재미요소가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의 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MMORPG 이용자층은 남성 79%, 여성 21%였다. MMORPG 이용자 중 3년 이상 게임을 한 이들은 55.8%, 6년 이상은 22.7%로 나타났다. 게임이용자 10명 중 8명 가까이 3년 이상 게임을 한 셈이다. 또 하루에 4시간 이상 게임을 한다고 답한 학생은 10.1%,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1회에 4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학생도 8.3%였다. 전씨는 “전체 중·고생 10명 중 1명은 게임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취감·경쟁·대리자아(캐릭터)·가상세계체험·그래픽/사운드·인터페이스·게임시점·커뮤니티·대인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성·익명성·호기심 등 12개 재미요소 중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대리자아, 가상세계체험, 커뮤니티, 익명성, 호기심 5가지로 조사됐다.
전씨는 “온라인 게임 중독은 과거 게임 중독과는 다른 현상”이라며 “MMORPG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인터넷 중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채팅, 음란물, 정보탐닉 중독과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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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중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은 많게는 수만명의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같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즐기는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은 ‘리니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등이다. MMORPG에 몰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한 번 빠지면 오랜 기간 게임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MMORPG는 한 번 게임에 빠지면 이후 오랜 기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취감·경쟁·대리자아(캐릭터)·가상세계체험·그래픽/사운드·인터페이스·게임시점·커뮤니티·대인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성·익명성·호기심 등 12개 재미요소 중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대리자아, 가상세계체험, 커뮤니티, 익명성, 호기심 5가지로 조사됐다.
전씨는 “온라인 게임 중독은 과거 게임 중독과는 다른 현상”이라며 “MMORPG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인터넷 중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채팅, 음란물, 정보탐닉 중독과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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