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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쇼핑검색' 시장 진출…"연말까지 1위로 올라설 것"

옥션, '쇼핑검색' 시장 진출…"연말까지 1위로 올라설 것"

  • 입력 : 2010.07.13 16:29 / 수정 : 2010.07.13 16:32

종합 쇼핑검색사이트 ‘어바웃’ 오픈…쇼핑시간 3배 단축

3000만개 제품의 ‘가격비교 최저가’를 앞세운 종합쇼핑검색사이트가 정식 오픈한다.

옥션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일 신개념 쇼핑색사이트 ‘어바웃’ 론칭을 통해 ‘빠른 쇼핑, 상생 쇼핑, 가격비교최저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바웃 '퀵바이' 기능을 통해 '자전거'를 검색하면 모델명, 제조사 뿐 아니라 재질, 기어, 브레이크, 무게 등을 한눈에 보여줘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어바웃 캡처

어바웃에는 G마켓, 인터파크 등 종합쇼핑몰은 물론 소호몰 등 영세 쇼핑몰, 백화점면세점 등의 온라인몰까지 3400여개의 쇼핑몰이 입점된다. 판매 품목만 가전패션식품 등 총 3000만개에 달한다.

어바웃의 가장 큰 특징은 ‘최저가’ 쇼핑으로, 그동안 여러 쇼핑몰을 클릭하며 가격을 비교했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빠른 검색’을 표방한 ‘퀵바이(Quick Buy)’ 기능은 모델명과 규격, 재질, 스타일 등 상품별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렬, 기존 쇼핑검색에 비해 3배까지 쇼핑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장점이다.

기존 다나와와 에누리 등 전문가격비교사이트가 가전, 디지털 상품에 주력했다면 어바웃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아용품, 패션상품 등 소프트 상품(soft goods)으로 속성검색을 확장했다.

또 어바웃은 ‘가격비교 최저가쇼핑’을 내걸고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입점사들이 고객에게 쿠폰 형태로 보상할 수 있게 해 쇼핑고객이 2~8%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타 사이트 최저가라 하더라도 어바웃에서 평균적으로 2~8% 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주만 옥션 대표이사는 “어바웃의 가장 큰 차별화는 ▲풍부한 상품 카테고리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최저가 발견 ▲상품 후기 적극 노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필요한 상품을 빠른 시간에 원하는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신개념의 종합쇼핑몰”이라고 말했다.

어바웃은 이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월간 방문자수(UV) 800만명을 달성해 전문쇼핑검색사이트 중 1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르면 베타오픈 기간인 지난 6월 기준 어바웃의 순방문자수는 370만명으로 가격비교사이트인 에누리(300만명)나 베스트바이어(200만명)를 이미 넘었섰으며, 방문자수 1위인 다나와(400만명) 수준에 근접했다.

여민수 옥션 어바웃 총괄 상무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다양한 상품을 효과적이고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층이 늘어남에 따라 그 동안 축적한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3일 밤 9시50분,11시50분과 14일 오전 7시20분, 10시20분에 비즈니스앤TV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www.businesstv.co.kr 영상촬영·편집 김성현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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