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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소셜 마케팅

다음, 문화재 내부도 보여준다

다음, 문화재 내부도 보여준다
문화재청과 '헤리티지뷰' 구축 협약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문화재의 전각 내부가 지도 서비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헤리티지뷰'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의 외부와 내부를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해 다음 로드뷰로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 서울의 4대 궁과 종묘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4년여에 걸쳐 국보·보물, 사적, 명승지 등 시도지정문화재, 건축물을 실사 촬영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다음은 헤리티지뷰 제작 및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인프라를 제공하고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정보와 학술자료 제공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다.



헤리티지뷰는 주요 문화유산의 위치 뿐 아니라 문화 유적지의 전각 내부까지 로드뷰로 보여주며, 해당 문화유산에 대한 이미지 사진자료, 동영상, 텍스트, 해설 등을 통합해 문화유산 디지털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헤리티지뷰는 거리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보여주는 지도서비스 로드뷰에 문화유산을 연계, 이용자가 인터넷 지도를 통해 실제 문화유산 내외부를 관람하고 전각 안에 들어가 시선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헤리티지뷰는 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지하철 디지털뷰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현재는 다음 장소 검색을 통해 경복궁 근정전 내부를 볼 수 있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첨단IT 기술을 통해 현실에서 접근이 제한된 문화재 내부의 벽을 뛰어 넘은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문화재 향유와 문화생활이 진일보하는데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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