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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맞춰 PP업계, '방송콘텐츠위원회' 발족

창조경제 맞춰 PP업계, '방송콘텐츠위원회' 발족

입력시간 : 2013.04.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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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위원장 "건전한 콘텐츠 유통생태계 만들겠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 화두인 창조경제 분위기에 맞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뭉쳤다. 정부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업무 중에서도 콘텐츠 육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PP 업계는 유료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한 사업자 협의체인 방송콘텐츠위원회(위원장 김성일)를 지난 4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PP협의회 산하 기구로 출범한 방송콘텐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PP콘텐츠 진흥 지원 및 업계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초대 위원장에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를 추대했고, 손현하 에스트리 대표가 간사를, 박성호 MBC플러스미디어 팀장, 박형준 제이콘텐트허브 본부장, 이정렬 대원방송 상무, 임준식 CJ E&M(130960) 팀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는 조직체계를 갖췄다.

위원회는 우선 유관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법·제도를 정비, 방송콘텐츠의 합리적인 시장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PP프로그램 저작권 보호 및 유통구조 개선, PP업계 공동 교육 및 공동제작 등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창의력 있는 PP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뜻에서 한마음으로 모이게 됐다”면서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구축해 방송콘텐츠가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