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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연구소 개소

재능대학,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연구소 개소
 
관광산업 관련 콘텐츠 부족 해소...디지털관광콘텐츠·녹색관광 용역사업 수행 최우선
단순히 텍스트나 사진·동영상 등을 나열하면 홍보라고 생각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보고 들을 것이 많아지면서 이런 지루한 광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대신 홍보하고자 하는 사물이나 장소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접목시키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뜨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재능대학이 문화재나 관광지에 이야기를 입히는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연구소(연구소장 김홍민·이정희)를 디지털 콘텐츠 전문업체인 (주)저스트아이디어(대표 최재익)와 함께 설립하고 오는 18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홍민 공동 연구소장은 “국내·외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문화관광 안내 인력과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구소는 이러한 콘텐츠 부재를 해소시키고, 스마트폰 등장에 따른 개인단말기를 이용한 디지털 관광안내 서비스 기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연구소 설립 이유를 밝혔다.

연구소는 Hub(문화관광 스토리텔링 허브) △Creative(문화관광 디지털 콘텐츠 창조) △Education(스토리텔러 교육 및 양성) △Network(문화관광 관련 기업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비전으로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관광콘텐츠와 녹색관광과 관련된 연구 활동 및 관련분야 공공기관 용역사업 수행을 일차 목표로 삼았다. 또한 향후 스토리텔링협회를 설립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 스토리텔러 교육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정희 공동 연구소장은 “연구인력은 산업체와 대학, 정부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구성해 산·관·학 협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인천시 및 타 지자체의 문화, 관광분야의 포럼 및 클러스터 활동 전개, 용역사업 제안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연구소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부인 모바일콘텐츠기획교육(25명), 사진영상콘텐츠기회교육(25명) 등에서 이미 교육과 교재개발 참여가 확정된 상태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1-04-15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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