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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크리에이터

잡스 "갤럭시탭은 아이패드 모방품에 불과"

잡스 "갤럭시탭은 아이패드 모방품에 불과"
기사입력 2011.03.03 08:49:52 | 최종수정 2011.03.03 17:05:04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 설명회에 `깜짝 등장`, 갤럭시탭을 비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잡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나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아이패드2 발표장에 나타나 열정적인 모습으로 아이패드2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잡스가 무대에 오르자 청중들은 기립박스로 환호했고 그는 미소를 보이며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아이패드 2` 설명 도중 `갤럭시탭`을 언급했다.

잡스는 삼성전자 이영희 모바일 마케팅 부사장까지 언급하며 "삼성이 지난해 (태블릿PC)를 내놨는데 시장 진입은 성공했지만 판매는 2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잡스가 행사 도중 갤럭시탭을 언급한 것은 아이패드가 갤럭시탭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대표 제품에 대한 경계감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잡스는 또 휴렛팩커드(HP)와 모토롤라, 리서치인모션(RIM) 제품도 함께 언급하며 아이패드 `모방품`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한편 이날 발표한 아이패드2는 시장 예상대로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얇고 가벼워졌으며 카메라 2개가 탑재됐다.

이 제품은 오는 11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바클레이스 캐피탈은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올해와 내년 각각 3370만대, 42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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