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책지원/지자체 정책

광주, 터치산업융합 메카로

광주, 터치산업융합 메카로
市·솔렌시스·한국마이크로칩 협약체결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  

    광주시는 지난 24일 솔렌시스(주)·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주)와 비메모리 반도체개발 전문교육센터 설립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솔렌시스와 한국마이크로칩이 지난해 12월30일 터치패널, 터치관련산업, 교육센터 설립 등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에 따른 광주시와의 업무협의 절차를 위해 이루어졌다.

    최근 터치센서 원천기술을 확보한 솔렌시스가 지난해 12월 준공된 이후 터치센서기술분야의 적용범위가 나날이 커져 인력양성이 시급하고 이번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광주시를 터치산업융합 메카지역으로 육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광기반융복합, 문화콘텐츠 융복합 등 특화산업 집중 육성으로 고급 전문인력 수요처가 늘어 반도체 특성화 교육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이를 집중 육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렌시스와 한국마이크로칩은 1단계로 한국폴리텍Ⅴ대학에 3월부터 전문강좌를 개설해 반도체칩 설계전문가 강의, 응용터치센서 및 가전제품 분야 강의를 통해 1학기 3학점 40명씩 매년 100명을 마이크로칩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 교육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성적우수자 미국 해외연수 제공, 마이크로칩 대표자 명의의 인력추천 등 취업알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2단계로는 참여기업의 공동투자를 통해 반도체 전문설계 및 개발교육 센터를 설립, 6개월 과정인 반도체칩 설계전문·고급과정을 운영한다.

    이수자는 수준별 엔지니어링 전문가 인증서 교부를 통해 지역내 터치센서전문기업, 가전·자동차 분야 대기업, 글로벌 IT기기 기업 등 취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로컬광주 = 고선아 기자 gosun@segye.com

  •  
  • 기사입력 2011.01.31 (월) 17:00, 최종수정 2011.01.31 (월) 17:15
  •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