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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지식

[다보스 포럼] 애플, 차이나모바일과 손잡나

[다보스 포럼] 애플, 차이나모바일과 손잡나
기사입력 2011.01.27 15:53:54 | 최종수정 2011.01.27 15:55:51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다보스포럼에서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이 제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검색 사이트인 시나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1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왕젠저우 회장은 27일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애플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애플)이 차세대 모델을 개발할 때 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기술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애플과) 2년간 이 문제와 관련해 논의를 해왔으며 현재 상황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애플은 TD-LTE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TD-SCDMA는 독일의 지멘스와 중국의 다탕모바일이 공동 개발한 중국의 독자적인 3G(세대) 표준기술이며 TD-LTE는 중국의 독자적인 4G 표준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제2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만 애플의 아이폰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CDMA방식과 GSM(유럽식)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브라이언 화이트 티콘더로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애플이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보스포럼에서 왕젠저우 회장이 밝힌 내용은 이같은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주고 있다”면서 "애플이 세계 최대의이동통신회사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 왕 회장은 중국에서 차이나모바일의 고객이 6억명에 달하며 매달 500만명씩 늘어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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