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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명사

"문화콘텐츠 글로벌화…선택과 집중"

"문화콘텐츠 글로벌화…선택과 집중"

KTV | 입력 2010.12.31 22:06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 산업체를 키우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병국 후보자의 오늘 기자회견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콘텐츠를 키우기 위해 선택적으로 지원해서 경쟁력 있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특히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이나 영화 등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로 예산을 배분해 골고루 지원하는 제도를 꼽으며 제도 개선을 시사했습니다.

정병국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시대적 변화에 맞는 개선이 필요하다.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었는 규제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정병국 후보자는 문화예술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우리사회 갈등 요소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마음놓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복지 정책에 대해선 넓고 고르게 해야 한다는 소신도 피력했습니다.

특히 문화 안전망이 촘촘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구축된 문화시설 인프라와 활동하는 예술가들 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문화 인프라 구축돼 있었는데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부분.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가 하는게 과제라고 본다"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삭감 등과 관련한 종교계 갈등에 대해선 오해와 잘못이 있다면 정성을 더 쏟아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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