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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중기청 '문화콘텐츠분과' 신설

대구·경북중기청 '문화콘텐츠분과' 신설
    기사등록 일시 [2010-11-29 14:19:03]

【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사)중소기업이업종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환식)는 이업종연합회 내에 '문화콘텐츠분과'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업종연합회는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 13개 연합회 아래 6500여 회원사가 활동중이다.

(사)중소기업이업종대구경북연합회는 9개 분과, 31개 단위교류회(대구 21개, 경북 10개)에 1220개의 회원으로 구성, 이업종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대구·경북중기청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으나 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간의 협의체가 없어 관련 기업간의 기술융합을 통한 창작물 생산에 애로를 겪어왔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한 장점을 살려 이업종간 기술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인지도 제고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간 협력 채널 부족으로 기술 융·복합, 공동구매 등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서로 다른 업종이 모여 경영, 기술 정보와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소기업이업종대구경북연합회 내에 '문화콘텐츠분과'를 신설하게 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디자인, 제조업체 간 융합, 문화콘텐츠, 섬유패션산업 간 융합 등의 이업종간 지식·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마케팅과 고부가가치의 신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면서 "제조업, 지식서비스 및 건설업, 기타 서비스업간 협업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Win-Win' 전략의 전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중기청과 (사)중소기업이업종 대구경북연합회는 앞으로 문화콘텐츠산업 단위교류회도 결성해 동종업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업종간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콘텐츠분과'를 운영하고 있는 (사)중소기업이업종 대구경북연합회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합회사무국(053-601-5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