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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상장 통해 동북아 중심 글로벌 방송사 도약할 것”

KNN, “상장 통해 동북아 중심 글로벌 방송사 도약할 것”

[경제투데이] 상장을 앞둔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 (주)KNN(대표 이만수)이 13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방송산업에 대한 비전과 향후 동북아 중심의 글로벌 방송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종철 경영기획국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영상문화를 주도하는 종합 문화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위상을 구축,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시아의 대표 방송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KNN은 지상파TV, 라디오, 인터넷방송, DMB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한 지상파 지역민영방송업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최대 가시청권 및 675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이래 2005년 부산·경남지역 광역방송사로 선정되며 현재의 사명인 KNN으로 변경됐다. 이후 뉴스를 비롯해 자체 프로그램 제작, HD방송 운영과 디지털방송전환 역량 확보 등 방송 및 보도, 제작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다져왔다.

최대주주는 넥센이며 이 외에도 태영건설, 성우하이텍, 쿠쿠, 한국주철관공업주식회사 등이 대주주로 구성돼 있다.

KNN의 지난 3년간(2007~2009년) 매출액은 각각 492억원, 482억원, 45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65억원, 지난해 6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42억원이다.

11월 3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KNN은 총 133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가밴드는 8000~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 확정 후 25~26일 이틀간 청약해 총 106억4000만원~13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경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