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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4월3일 미국 출시(상보)

애플 `아이패드` 4월3일 미국 출시(상보)
 
일본 독일 영국 등 9개국은 4월말 출시 입력 : 2010.03.06 01:47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 기기인 `아이패드(iPad)`가 오는 4월3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또 일본, 독일, 영국 등 9개국에서는 4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5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패드를 미국에서 다음달 3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초기에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며, 가격은 499달러다. 와이파이와 3세대(3G)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하는 모델은 4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또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는 4월 말에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말 아이패드를 공개했지만, 미국 및 전세계 출시 일정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패드는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애플이 선보이는 첫 신제품으로, 9.7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인터넷, 동영상, 게임, 전자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전자책을 사용하기 위한 `아이북(iBook)` 애플리케이션은 제품 출시와 같은 다음달 3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 독점 이동통신사인 AT&T가 아이패드의 3G 통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AT&T 측은 대부분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3G가 아닌 와이파이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 1대당 부품 비용이 219.35달러, 제조 비용은 10달러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올해 6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yoniki@피용익 특파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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