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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모든 것 한자리에,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개막

캐릭터의 모든 것 한자리에,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개막

게임동아 | 김형근 | 입력 2010.07.21 21:29

국내외 캐릭터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이 금일(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 막을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최하고, 문화콘텐츠라이선싱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인협회, 캐릭터문화산업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전세계 190개 업체에서 532부스 규모로 개최돼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부스 전시회와 캐주얼 컨퍼런스, 그리고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최측은 2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바로 3D 영상과 증강현실(AR)로 다수의 업체에서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3D 영상 부분에서는 8월부터 KBS를 통해 방영되는 레드로버의 3D 애니메이션 '볼츠앤블립'과 이를 활용해 드래곤플라이에서 출시하는 동명의 3D 액션 온라인 게임, 부즈클럽의 '캐니멀', 오콘의 '선물공룡 디보', 올리브 스튜디오의 '냉장고 나라 코코몽' 등이 해당 업체 부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해당 부스에는 행사 첫날에 평일임에도 적지 않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3D 영상을 감상했다.

다음으로 증강현실 부분에서는 부즈클럽의 '캐니멀' 외에 레이그리프 등의 업체에서 관람객들이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 체험장을 마련해했으며, 특정 제품을 카메라에 비추자 화면에 그림이 나타나 움직임을 따라가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외에도 '헬로키티' '뽀로로' '짱구는 못말려' '와라! 편의점' '마법천자문' '유후와 친구들' '스트리트파이터'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의 상품들이 전시되거나 판매됐으며, 하얀바람 엔터테인먼트의 웹게임 '삼국지턴',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을 브랜드화한 '캡틴박' 제품군, 오카리나를 주제로한 음반과 팬시 상품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소녀 오다미' 등의 콘텐츠들도 행사장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포켓몬 썸머 페스티벌 2010' '2010 코리아보드게임콘' '유기농 캐릭터 쿠키 체험' '펄러비즈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룰렛 돌리기'와 같은 부대 행사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퍼블릭데이 행사 입장료는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이 7천원, 중고생이 5천원, 초등생 이하 어린이가 2천원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홈페이지( www.characterfai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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