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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아트페어

“손 안에 한국문화 갤러리, 세계인에 제공” “손 안에 한국문화 갤러리, 세계인에 제공” 구글 세계 전시콘텐츠 제공 총괄 아밋 수드, 국내서 서비스 시연 미술관·박물관 등 700여곳 동참 “난 한류팬… 韓문화 적극 알릴 것” 국내외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품들을 내 손 안에서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전 세계인들이 전 세계 문화자산에 쉽게 접근해 향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구축 중인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가 한국의 박물관, 미술관들과 손잡고 14일부터 한국문화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가진 설명회에는 아밋 수드(Amit Sood·사진)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총괄이 직접 참석해 시연을 해보였다. “나는 스토리가 있는 한국 문화의 팬이다. 한국의 미술.. 더보기
단원의 '풍류'에서 '한류'의 원류를 보다 단원의 '풍류'에서 '한류'의 원류를 보다 '조선화원대전(朝鮮畵員大展)' 2012년 1월 29일까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11.11.09 12:15 ㅣ최종 업데이트 11.11.09 12:15 김형순 (seulsong) 조선화원대전, 이인문, 도화서, 김홍도, 화원 ▲ 작자미상 I '영조병술진연도 8곡병(영조의 건강을 기원하는 8곡 병풍)' 각각 100×50cm 1766. 리움미술관 1층 전시장 ⓒ 김형순 리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서울 한남동)에서는 미술관개관 7주년을 맞아 2012년 1월 29일까지 '조선화원대전'이 열린다. 조선시대 회화사에서 문인화와 함께 중요한 한 축을 이루는 화원화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첫 대규모 전시다. 전시는 '왕실회화'와 '일반회화'로 나뉘고 국보 1점과 보물 12점 등 110.. 더보기
'붉은 산수' 화가 이세현, 세계적 화랑이 알아보다 '붉은 산수' 화가 이세현, 세계적 화랑이 알아보다 워홀 등 거장만 취급 페이스 프린츠, 대표작 판화 제작 전격 제안 한국 작가론 이우환 이어 두번째 조상인기자 ccsi@sed.co.kr 입력시간 : 2011.08.14 16:28:39 수정시간 : 2011.08.14 16:28:39 강렬한 붉은색으로 분단된 산하를 그려온 '붉은산수'의 화가 이세현(44ㆍ사진)이 세계적화랑인 페이스(Pace) 갤러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페이스갤러리 산하 판화 전문갤러리인 페이스 프린츠(Pace Prints Gallery)는 최근 이세현의 대표작'비트윈 레즈(Between Reds)' 중 120×120cm 사이즈의 작품 3점을 판화로 제작하자고 제안했다. 1968년에 설립된 페이스 프린츠는 앤디워홀ㆍ클라스 올덴버그ㆍ장 뒤뷔.. 더보기
그림(月下情人: 월하정인) 속 男女 데이트 시각은 1793년 8월 21일 자정 그림(月下情人: 월하정인) 속 男女 데이트 시각은 1793년 8월 21일 자정 미스터리였던 신윤복 활동시기, 천문학자가 밝혀냈다 조선일보 | 이영완 기자 | 입력 2011.07.02 03:57 | 수정 2011.07.02 05:56 조선시대 풍속화가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의 활동시기가 그림 속에 있는 달 모양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신윤복은 김홍도·김득신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이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역사적 사실은 1758년 출생했다는 것 단 하나뿐이다. 그 외 활동 기록은 전혀 없고, 당연히 작품들의 정확한 제작 시기를 알 수 없었다. 미스터리 신윤복이었던 셈이다. 신윤복의 활동시기를 알아낸 것은 결국 과학이고, 그것도 천문과학의 힘이었다. 이태형 천문우주기획 대표( 충남대 천문우주과.. 더보기
미국 감동시킨 `볼펜화가` 이일 씨 미국 감동시킨 `볼펜화가` 이일 씨 한국 현대미술 첫 뉴욕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전시 기사입력 2011.03.18 17:10:13 | 최종수정 2011.03.18 20:17:20 1977년 뉴욕에 유학을 오자마자 그가 한 일은 방을 구하는 것이 아니었다. 곧바로 들른 곳은 메트로폴리탄미술박물관이었다. 말로만 듣던 미술관을 하루종일 둘러보면서 시차도 잊었다. 그로부터 34년이 흐른 뒤 세계 3대 미술박물관으로 꼽히는 이곳에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현대미술 화가인 이일 씨(59)가 주인공이다. 결국 그는 30년이 지나 유학 초기 세계적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이뤘다. 이 화백은 이달 20일까지 이 미술관 한국실에서 작품 두 개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실 한가운데에 가로 3m, 세로 2m 크기 캔버스에 그린 추상화`.. 더보기
백자청화운룡문호 18억원 낙찰..기록 경신(종합) 백자청화운룡문호 18억원 낙찰..기록 경신(종합) 연합뉴스 | 임미나 | 입력 2011.03.17 21:45 | 수정 2011.03.17 21:45 | 국내 고미술 경매 최고가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8세기 왕실에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운룡문호(白磁靑畵雲龍文壺)'가 국내 고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8억원에 낙찰됐다. 마이아트옥션이 17일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연 2011년 1회 경매에서 이 도자기는 14억7천만원으로 시작, 경합 끝에 18억원을 제시한 전화응찰자에게 낙찰됐다. 이전까지 고미술품의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옥션단 경매에서 낙찰된 19세기 화첩인 '와유첩(臥遊帖)'으로, 17억1천만원에 팔렸으며 도자기로는 2006년 서울옥션의 100회 경매에서 1.. 더보기
사진 한 장에 1억...빌 게이츠가 반한 한국인 작가 사진 한 장에 1억...빌 게이츠가 반한 한국인 작가 2006년 6월 미국 뉴욕이 술렁대기 시작한다. 뉴욕 국제사진센터(ICP)에 걸린 한국인 사진가 김 아타의 작품이 세계 현대예술의 중심지를 흔들기 시작한 것이다. 곧 이어 뉴욕 타임즈지가 전면을 할애해 사진작가 김 아타의 작품에 대한 기사를 대서특필한다. "지극히 참신한 철학"이라며 극찬을 이어간다. 빌 게이츠가 김아타의 사진전에 구경을 간다. 한참 작품 앞에 서 있던 그는 흥분된 표정으로 작품을 사간다. 서양에서 거의 무명에 가까운 김아타의 작품에 무려 1억을 지불한다. 도대체 왜 빌게이츠는 그렇게 큰 돈을 썼을까. M S 마이크로 소프트 사를 창립, 윈도우즈를 출시한 I T 산업의 황제, 세계 최고의 갑부인 그가 이름 없는 한국 작가의 작품을 거금.. 더보기
내셔널 지오그래픽展과 쿠팡이 함께하는 ‘지구를 선물하세요’ 기부 캠페인 진행 내셔널 지오그래픽展과 쿠팡이 함께하는 ‘지구를 선물하세요’ 기부 캠페인 진행 뉴스와이어 | 입력 2010.10.22 16:18 (서울=뉴스와이어) 10월 29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이 온라인 소셜 커머스 '쿠팡'(www.coupang.com)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은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지구 환경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기부형식의 캠페인이다. '쿠팡' 홈페이지를 통해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티켓을 구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정가 1만원, 할인가 5천원)으로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구매한 티켓 .. 더보기
[포토] 드라마 '하루' 사진전 들른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포토] 드라마 '하루' 사진전 들른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일본 도쿄=이환희 기자] 14일 오후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방문 후 '드라마 ’하루’ 보도사진전'을 강기홍 한국문화원장, bnt뉴스 권순택 부장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bnt뉴스(대표 박병국)가 주최하고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협력하며 한국관광공사,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이 후원하는 'bnt뉴스 드라마 ’하루’ 보도사진전'은 10월14일과 15일 양일간 주일 한국대사관내 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라마 ‘하루’의 제작현장에서 bnt뉴스가 촬영한 보도사진 40여 점이 공개됐다. 이날 드라마 ‘하루’의 보도사진전 개막식에는 주일한국대사관 강기홍 한국문화원장, 한국관광.. 더보기
"베니스 비엔날레 실험성으로 승부" "베니스 비엔날레 실험성으로 승부" 한국관 참여작가 이용백씨 입력: 2010-10-05 17:18 / 수정: 2010-10-06 03:35 내년 베니스비엔날레(6월4일~11월27일) 한국관의 참여 작가로 영상 · 설치 미술가 이용백씨(44 · 사진)가 선정됐다. 한국관이 1인전 형태로 꾸며지기는 설치 작가 이형구씨와 양혜규씨에 이어 세 번째다. 이용백씨는 "베니스 비엔날레 같은 큰 행사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로서 자기 세계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특별한 감정은 없었다"며 차분하게 소감을 말했다. 홍익대 서양화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광주,부산비엔날레 등에 참여하며 영상과 설치,조각,회화,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 더보기
'예술+과학기술' 접목 넘어 산업을 노크하다 '예술+과학기술' 접목 넘어 산업을 노크하다 소셜미디어와 충북의 미래지도 문화적 변화 : 예술과 기술이 창조한 신세계 2010년 09월 26일 (일) 19:57:09 지면보기 5면 김정미 기자 warm@jbnews.com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2010(INDAF2010)이 지난 1일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막했다. 모바일 비전, 무한미학이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예측 불가능한 미래 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인다프 2010은 그동안 봐왔던 전시와는 분명히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었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도 그렇지만 모바일 미디어를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이 소셜미디어의 범주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관객과 작품이 혼연일체가 되고 물질세계와 가상세계는 경계가 없어지고, 미.. 더보기
[크로스미디어 리포트] 추사 필생의 명작 ‘세한도’ 탄생의 비밀은? [크로스미디어 리포트] 추사 필생의 명작 ‘세한도’ 탄생의 비밀은? 비즈니스앤TV 강시진 기자 ksaon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9.24 13:56 TV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추사(秋史)의 혼을 느낀다’ 충남 예산 탐방 추사 김정희 선생의 명작 ‘세한도’가 어떻게 탄생된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추사는 국보로도 지정된 이 한 폭의 수묵 동양화를 그리기 위해 백송(白松)을 심고 30년을 기다렸다. 그럼, 추사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추사는 “가슴 속에 5000권의 문자가 있어야만 비로소 붓을 들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평생을 연마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조선일보와 비즈니스앤TV가 함께 만드는 ‘TV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이 추사의 숨결이 오롯이 .. 더보기
‘My way’로 최고 인기화가 반열 오르다 ‘My way’로 최고 인기화가 반열 오르다 자신만의 스타일 고수한 샤르댕의 작품들 2010년 09월 20일(월) 명화 산책 유행을 따르는 것이 시대를 앞서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몸에 맞지 않아도 유행을 쫓아다닌다. 유행에 따르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행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개성에 맞아야 하는 것이다.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1699~1779)은 가구제작자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하지 않았다. 그는 에로틱한 누드화, 정원의 밀회, 귀족들의 침실 등 유혹적인 장면을 표현한 그림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18세기 프랑스 화단의 이단자였지만, 그렇다고 프랑스 화단에서 소외되지도 않았다. 그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더보기
영국은 여전히 창조의 제국이다 영국은 여전히 창조의 제국이다 IN GALLERY 200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젠 비엔날레가 아니라 아트 페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술계에 아트 페어 열풍이 불었다.::팝아트,갤러리,엘라서울,엘르,엣진,elle.co.kr::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젠 비엔날레가 아니라 아트 페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술계에 아트 페어 열풍이 불었다. 여성 패션지조차 아트 페어를 취재하고 에디터가 체험기를 토해내느라 분주했다. 게다가 투자 상품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라는 제안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지금은 이런 기사가 모조리 사라졌을 정도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광주나 부산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조차 미술계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핫한 아이템이 아.. 더보기
순천시, '2010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순천시, '2010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뉴시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9.16 15:34 【뉴시스와이어】 2010순천만국제환경아트페어(이하 아트페어) 조직위원회는 9월 14일 제5차 조직위원회의를 갖고,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순천만 일대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아트페어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초의 환경아트페어인 2010순천만국제환경아트페어는 순천시(시장:노관규)와 조직위원회(위원장:김승렬 )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환경과 예술이 만나 단순히 문화예술 인프라구축이 가능해짐을 구현함은 물론 도시의 상징성을 드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미술축제에 아트페어라는 시의적절한 행사를 접목시킴으로써 100여만 명에 달하는 순천만 갈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 더보기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노소영 총감독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노소영 총감독 예술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게 꿈 기사입력 2010.08.30 16:59:49 | 최종수정 2010.08.31 09:18:57 이제 예술과 산업의 경계는 더 이상 없다.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Incheon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ㆍ이하 인다프)은 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전시 주제는 `모바일비전-무한미학`이다. 관객들은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인다프는 `모바일 아트` `웨이브` `블러` `송도 9경` ` 센스센시즈` `투모로우 스쿨`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다. 헤르만 콜겐, 울프 랑게인리히.. 더보기
인텔, 예술행사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 개최 인텔, 예술행사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 개최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가 28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크링에서 음악, 미술, 영화, 디자인, 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예술행사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서울'을 열었다. 현대 예술을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 12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설치 예술, 작품 전시회, 영화 상영, 워크숍 및 다양한 라이브 공연들이 펼쳐졌다. 닉 지너, 레디컬 프렌드, 다케시 무라타, 마크 에센, 송호준, 룸펜스, EE, 최정화, 정연두, 피터 리(이승택)의 미술 작품 전시와 DJ N.A.S.A와 스팽크 록의 공연으로 파티를 시작하고, 한국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EE와 DJ 소울스케이프, 드렁큰 타이거와.. 더보기
신철 화가의 개인전 “낯 익음에 조우하다!” 신철 화가의 개인전 “낯 익음에 조우하다!” 30년 넘게 지속되어 온 창작세계, 그야말로 새로움의 연속 양건열 박사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철학박사 신철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8월 31일까지 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에 대한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해 온 작가 신철이 이번에 “낯익음에 조우하다”라는 주제로 20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학적이고 소박한 형상미로 주목받고 있는 근작들이 전시된다. 30년 넘게 지속되어 온 그의 창작세계는 그야말로 새로움의 연속이다. 그가 제작한 모든 작품은 처음 보는 그림이고 처음 경험하는 세계이다. 작가는 매번 빈 캔버스 앞에만 서면 설렌다. 그의 예술세계가 줄곧 그러했고 삶이 이와 다르지 않았다.. 더보기
안평대군 서첩 첫 미술품경매 등장 [조인스] 안평대군 서첩 첫 미술품경매 등장 [조인스] 2010.08.26 15:43 입력 / 2010.08.26 15:51 수정 안평대군이 쓴 서첩이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시장에 나온다. 전주 A옥션이 2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리는 미술품경매에 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 이용이 쓴 ‘재송엄상좌귀남서(再送嚴上座歸南序)’서첩(사진)을 출품한다. 서첩은 총 8쪽 비단에 반야심경의 내용 일부분을 옮겨 적었다. 안평대군이 엄상좌라는 스님의 불법에 대한 강연을 듣고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쓴 작품으로 전해진다. 서체는 조맹부체로 활달하고 자연스러운 획이 담겨 있어 풍류를 즐기던 안평대군의 인품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마지막 장에는 ‘경태원년(조선세종 32년. 1450년).. 더보기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 개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 개최 뉴스와이어 | 입력 2010.08.23 11:08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이 개최 된다. 소외계층인 장애인들 중 더욱 소외받고 기회에 있어 상실감이 큰 지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진정한 미술화가로써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미술대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지적장애인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러한 특별한 재능을 일반인과 나눌 수 있도록 수년간의 지적장애인 미술전시회를 진행해 온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성신여자대학교, 평택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은 전국에.. 더보기
"컬렉터 발길 끊기고 거래 뚝…" 화랑가 벌써 양도세 충격 "컬렉터 발길 끊기고 거래 뚝…" 화랑가 벌써 양도세 충격 과세 4개월 앞두고 사실상 개점휴업 "창작 문화콘텐츠에 웬 세금이야?" "가뜩이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이 판국에…." 서울 청담동 · 인사동 화랑가에 이런 장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2008년부터 미술시장이 급격한 침체에 빠져든데다 미술품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시행을 4개월 앞두고 벌써부터 신분 노출과 '세금 폭탄'을 우려한 컬렉터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화랑들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들고 있어서다. 최근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인해 신축 건물이나 새로 이사한 집에 걸 작품 수요마저 급감해 화랑계는 이래 저래 죽을 맛이다. 유럽 · 중국 등 국제 미술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정부는 다른 소득과의 과세 형평을 맞추기 위해 .. 더보기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 개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 개최 장애인중에서도 더 소외된 지적장애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들을 전시 2010년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이 개최 된다. 소외계층인 장애인들 중 더욱 소외받고 기회에 있어 상실감이 큰 지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진정한 미술화가로써의 대접을 받을수 있다는 취지로 미술대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지적장애인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러한 특별한 재능을 일반인과 나눌 수 있도록 수년간의 지적장애인 미술전시회를 진행해 온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성신여자대학교, 평택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은 전국에.. 더보기
새로운 니즈와 미술관의 변화 새로운 니즈와 미술관의 변화 [특집]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③ 관람시장의 변화 박천남 _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미술관의 운영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수집, 보존, 전시 등과 같은 전통적인 역할과 기능에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술관 이용객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미술관은 도서관처럼 조용해야 하는, 그저 엄숙하고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언제 방문하든,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있는 변화무쌍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요청 받고 있다. 향유자, 수용자 중심의 미술관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국내보다는 주로 서구의 경우에서 그 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해외 유수의 미술관들은 오래전부터 수집, 보존, 전시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의 고전적 기능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창출, 제공.. 더보기
살아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나다 키네틱 아트와의 만남, 테오얀센전 살아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나다 키네틱 아트와의 만남, 테오얀센전 2010년 08월 17일(화) “자, 이제 시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와!”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 현장. 엔지니어의 시연 시작 멘트와 동시에, 제 자리를 지키고 서 있던 웅장한 조형물이 갑자기 살아있는 듯 빠르게 움직인다. 전체 길이 12m, 높이 2.7m의 거대 작품이 움직이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놀라움 섞인 탄성이 전시관을 가득 메운다. 시연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앞자리를 차지한 아이들부터, 무심코 지켜본 어른들까지 모두들 호기심 어린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다. ▲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테오얀센의 키네틱 아트 작품 시연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다 관람객을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로 이끈 .. 더보기
천년의 비색… 청자의 100가지 얼굴 천년의 비색… 청자의 100가지 얼굴 강진=김경은 기자 eu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16 23:43 강진 청자 아트 프로젝트展지난 12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아이 주먹만 한 크기의 청자 종(鐘) 2010개가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종들이 바람에 출렁일 때마다 맑은 소리가 쏟아졌다. 천년의 비색(翡色)을 간직한 고려청자와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강진 청자 아트 프로젝트(Celadon Art Project) 2010-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가 지난 7일부터 강진청자박물관과 영랑생가 등 강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 정정엽의〈씨앗〉. /강진청자아트프로젝트 조직위원회 제공 강진은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청자의 80%를.. 더보기
[김윤섭의 미술품 재테크] 하반기 눈여겨볼 작품 경향과 여름철 작품 보관법 [김윤섭의 미술품 재테크] 하반기 눈여겨볼 작품 경향과 여름철 작품 보관법 경기가 불안할수록 자본은 안전한 투자처를 찾게 마련이다. 국내 미술 시장의 기반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 속에서도 옥석을 가릴 필요는 있다. 하반기 미술계 경향을 미리 살펴본다. 하반기 눈여겨볼만한 작가와 작품 경향 최근 들어 자주 거론되는 얘기가 ‘급변하는 경기 변화에 과연 미술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다. 그도 그럴 것이 호황기의 황제주였던 건설 경기나 부동산 시장이 요즘 말이 아니다. 거기다 대형 기업들의 실적도 편차가 심한 편이어서 불안감을 더욱 부채질한다. 그러나 사람은 희망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없다면 인생이 참 서글플 것이다. 그래도 찾아보면 핑크빛 내일을 점쳐볼 수 있는 요소는 적지 .. 더보기
유통경로의 다변화, 시스템이 관건 유통경로의 다변화, 시스템이 관건 [특집]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② 매매시장의 변화 김윤섭 _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울산대 객원교수 최근 들어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유례없이 강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술장르는 산업으로써도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블루칩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림 한 점의 가격이 자동차 5000대 매출과 맞먹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미술 콘텐츠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나 고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아주 매력적인 잠재력을 지녔다는 얘기다. 더불어 미술작품을 단순히 문화적인 향유대상을 넘어 시장논리에 따른 소비대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젠 자연스러워졌다. 다만 문화소비는 개인의 기호와 경제여건, 사회적 트렌드 등의 변화에 무척 민감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 부.. 더보기
아시아의 매력 뿜어내는 <아시아 리얼리즘> 아시아의 매력 뿜어내는 이길우 기자 » 〈아시아 리얼리즘〉이 열리고 있는 덕수궁 미술관에 시민들이 작품 감상에 몰두하고 있다. 그동안 몰랐거나 애써 외면했던 이웃 아시아 국가들의 숨겨졌던 매력이 한국인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지난달 27일 개막된 이후 2주일만에 관람객 2만명을 기록한 은 우리와 같은 뼈아픈 근대화의 과정을 겪은 이웃 아시아 국가들의 아픔이 생생히 전달되며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덕수궁 미술관에 와 〈아시아 리얼리즘〉을 감상하고 있다. » 연인이 정겨운 모습으로 작품 감상에 몰두하고 있다. 말복인 8일 덕수궁 미술관엔 2천여명의 시민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연인, 가족들의 손을 잡고 아시아 국가들의 국보급 미술품이 전하는 리얼리즘 예.. 더보기
만화, 영상, 게임이 한자리에…대전국제콘텐츠 융합페어 개막 만화, 영상, 게임이 한자리에…대전국제콘텐츠 융합페어 개막 기사등록 일시 [2010-08-05 17:43:30]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 미래 산업인 게임, 만화, 영화 등 녹색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회 대전국제콘텐츠 융합페어(DICU Fair)'가 7일부터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그동안 대전에서 개별적으로 개최돼 온 제14회 디쿠페스티벌, e-스포츠 한밭대전, 대전국제만화영상전, 창작영화제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도록 통합한 문화콘텐츠 융합축제다. '2010 e-스포츠 한밭大戰'은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대전지역 선발전을 겸해 여리며,프로게임구단 팬사인회, 조립식팽이대회, 4D 무비카, 자동차미니레이싱 등 상설 이벤트장을 열어 게임.. 더보기
주식회사 예술가! 주식회사 예술가! [특집]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① 제작시스템의 변화 윤태건 _ THE TON 대표 “미술(Fine Art)은 산업화 되었는가? 또는 산업화가 가능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직 명쾌하지 않다. 문화산업의 정의와 영역에 대체로 미술을 포함시키고 있지만 영화산업, 스포츠산업, 공연산업, 음악산업처럼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산업’이라는 용어가 유독 ‘미술’에서는 무의식적으로 기피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미술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다. 첫 번째 이유는 한국의 미술시장이 산업화를 언급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고, 유통구조가 너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외형적 특성보다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미술이 갖고 있는 본질적 특성 때문이다. 사실 미술은 산업화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