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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온미디어, 서울시와 '애니메이션 제작' MOU 체결

온미디어, 서울시와 '애니메이션 제작' MOU 체결
"국산 TV 애니메이션 발굴 제작·활성화 도움 될 것"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와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 이하 SBA)는 18일 '애니 챌린지 2010(Ani challenge 2010)'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애니 챌린지 2010'을 통해 우수한 국산 애니메이션 발굴과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한국의 '아기공룡 둘리', 미국의 '스폰지밥', '‘심슨', 일본의 '명탐정 코난' 등을 뛰어넘는 히트 TV 애니메이션을 발굴, 제작해 국산 TV 애니메이션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사업을 위해 각각 4억원씩, 1편당 8억원 규모의 현금과 장비, 지원인력 등 현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미디어 측은 선정된 우수 작품을 선구매하고, 제작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제작 노하우를 전수해 향후 자사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하고 전 방위에 걸친 홍보, 마케팅 지원을 하게 된다.

SBA 측은 투자, 심사뿐 아니라, HD 편집 및 레코딩 등 각종 기술 지원을 중점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첨단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여건을 제공하고, 캐릭터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온미디어와 SBA는 오는 2월 말 사업 시행 공고를 한 후, 7월 접수를 받아, 8월 심사에 들어갈 예정. 선정된 작품은 약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2년경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방침이다.

온미디어의 김성수 대표는 "온미디어는 그동안 '코코몽', '아기공룡둘리2' 등 국산 TV 애니메이션 발굴과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제작 여건을 갖추게 돼, 국산 TV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 구축과 제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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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18일 오후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