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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Contents Technology

'아이폰5'는 어떻게 달라질까?

'아이폰5'는 어떻게 달라질까?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0.06.10 / PM 05:52


[지디넷코리아]아이폰4가 아직 판매되지도 않았는데, 아이폰5를 둘러싼 보도들이 등장했다.

 

씨넷 등 일부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7일(현지시간) 아이폰4를 발표한지 며칠만에  '아이폰5'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루머라기 보다는 바라는 것들을 정리한 것에 가깝다. 그런만큼, 애플이 실제로 이같은 주문을 반영할지는 확실치 않다. 그래도 차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태양열 충전

전기없이 단지 야외에 꺼내놓는 것만으로 충전되는 휴대폰은 많은 이들의 희망사항이다. 최근 애플이 출원한 특허를 살펴보면 이것이 단지 '꿈'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굿클린테크는 최근 애플이 출원한 특허를 분석하며 '미디어 플레이어에 터치센서와 태양열 패널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애플이 독점적 권리를 갖길 원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에서 열을 흡수하고 호환하는 기술과 이를 지원하는 태양열 패널이 결합돼야 가능하다. 애플은 내년에 태양열로 충전하는 아이폰5를 선보일 수 있을까.

 

■ 통합 리모컨을 지원하는 내장 IR

IR동글 없이도 아이폰을 텔레비전 기종에 상관없이 리모컨으로 사용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애플 생태계를 고려한다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씨넷은 애플이 해당 의견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10% 로 내다봤다.

▲ 동글 없이도 통합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는 내장 IR.

■ 배터리 수명

애플은 새 아이폰을 내놓을 때마다 배터리 수명을 늘려왔다. 아이폰4는 기존 3GS모델에 비해 음성통화 시간을 40% 가량 늘렸다. 때문에 아이폰5에서 보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 실현 가능성은 90%.

 

▲ 향상된 배터리 수명

■ 개선된 3D 그래픽

 

애플은 아이폰4에 아이패드와 같이 그래픽 기능이 통합된 A4칩을 사용했다. 때문에 아직까지 아이폰에서 어떤 3D 그래픽칩을 사용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몇몇 전문가들은 삼성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매지네이션의 '파워 VR코어'를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씨넷은 아이폰4가 현재 사용하는 그래픽 칩이 어떤것이든 간에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이보다 향상된 3D 그래픽 능력을 보일 것을 기대했다. 실현 가능성은 90%.

 

▲ 3D 그래픽 성능도 하나의 관건으로 지목됐다.

■ 1.5기가헤르츠(GHz) A4 프로세서

 

아이폰4는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1GHz 속도를 내는 A4 칩을 사용하고 있다. 씨넷은 애플이 아이폰5가 이보다 개선된 속도인 1.5GHz를 지원하는 새로운 A4칩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현 확률 70%

 

▲ 메인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도 아이폰5에 바라는 기능 중 하나다.

■ 800만 화소 카메라

3GS모델에서 아이폰4로 넘어오면서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후면 메인 카메라가 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것. 씨넷은 소니가 차세대 아이폰에 공급할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는 루머를 전했다. 소니와 관련된 루머와는 별도로 차세대 아이폰의 카메라 화질이 개선될 확률 역시 90%로 높게 책정됐다.
▲ 아이폰5에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 생체 기술 보안

보안유지를 위해 일일히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하는 방안도 차세대 아이폰에 바라는 점으로 꼽혔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생체보안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아이폰5에 들어갈 확률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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