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명보 칼럼] '박지성의 경험. 韓축구 위해 환원됐으면..' [홍명보 칼럼] '박지성의 경험. 韓축구 위해 환원됐으면..' 미디어다음 | 입력 2011.01.31 14:45 | 수정 2011.01.31 16:41 내가 박지성 선수를 처음 만나게 된 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1년 반 정도 앞두고서 이다. 그 당시에 나는 대표팀의 주장이었고, 지성이는 어린 막내선수의 입장이었다. 나도 마찬가지고, 지성이도 마찬가지로 성격적으로 둘 다 내성적이었던 것은 비슷한 점 같다. 지성이가 고참이자 나이 많은 나와 같은 방을 쓰는 것이 어려웠겠지만 나 또한 어린 선수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부담이 간 것은 사실이었다. 지성이는 숙소나 팀 생활 면에서는 성격에서 보여주듯 굉장히 조용하고, 침착한 선수였지만 운동장에서 만큼은 가장 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