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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장

"세련된 연출로 뜬 韓流도 스토리 없으면 오래 못 가" "세련된 연출로 뜬 韓流도 스토리 없으면 오래 못 가" 박세미 기자 run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승현 기자 vaidal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15 03:03 콘텐츠진흥원 스토리 창작센터 운영위원 윤석호 PD 우린 희로애락 강한 민족, 그게 터지면 막강한 힘 인물·대사·설정은 작가 몫… 자신이 공감했던 걸 써야 "한류(韓流) 드라마가 가능했던 건 우리나라 특유의 세련된 연출력 때문이었죠. 하지만 스토리가 받쳐주지 못하면 그 인기도 단명하고 맙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원작'을 발견해야 진정한 중심을 잡을 수 있죠." '영상미의 대가'이자 '원조 한류 드라마 연출가'인 윤석호(53·윤스칼라 대표) PD는 "현재 우리나라 드라마는 극적인 강.. 더보기
[콘텐츠포럼]스토리와 신화(新話)창조 [콘텐츠포럼]스토리와 신화(新話)창조 지면일자 2010.10.05 요즘 들어 스토리텔링이라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반갑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씁쓸하다. 사방에서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실제로 체감이 안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해리포터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해리포터 하나가 현대자동차 10년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었다”는 놀라운 수치를 제시하면서 우리도 그런 신화(神話)를 만들어 보자고도 한다. 과연 가능한가? 글을 쓰는 입장에서 냉정히 말하자면 가능하다. 우리나라 작가들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해리포터의 성공이 그냥, 저절로 된 것일까? 요즘은 서점에 책을 하나 내더라도 그냥 내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 그만큼 시스템이 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