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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러시아, 동유럽

세계 유일 러시아 '한국학 단과대학' 사라질 위기 세계 유일 러시아 '한국학 단과대학' 사라질 위기 연합뉴스 | 민영규 | 입력 2011.07.13 05:32 | 수정 2011.07.13 09:50 | 러 극동국립大 한국학대학, '한국어학과'로 축소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에 설립됐던 한국학 단과대학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에 있는 극동국립대, 극동공과대, 극동상업대, 우수리스크사범대를 통.폐합해 극동연방대를 신설하면서 1995년 설립한 극동국립대의 한국학대학을 폐지하고 해당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한국학대학 건물은 장치혁(79) 전 고합그룹 회장이 일제 강점기때 연해주에서 항일운동.. 더보기
[백가쟁명:써니리] 러시아의 ‘방황’이 주는 북한정책의 교훈 [중앙일보] [백가쟁명:써니리] 러시아의 ‘방황’이 주는 북한정책의 교훈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1-02-07 오전 9:42:12 한국 언론에 노 태우 대통령 때 '북방정책'을 입안했던 박 철언 전 장관 인터뷰가 나왔다. 북방정책은 한국이 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해서도 적대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한 것이고 그 핵심 중의 하나가 바로 당시의 '철의 장막'인 소련과 관계를 개선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중국학자 陈峰君이 2002년에 쓴 ‘아태 대국과 한반도'《亚太大国与朝鲜半岛》라는 책에는 러시아가 남북한 사이에서 '방황'한 얘기가 나온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구 소련 몰락 이후, 러시아는 자기가 서방과 같은 '민주주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돕는 것이 바로 서방 스스로를 돕는 것이라는.. 더보기
러시아, 남북한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 촉구 러시아, 남북한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 촉구 노컷뉴스 | 입력 2010.12.19 00:33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러시아 정부가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례적으로 한국의 연평도 사격훈련 계획 철회를 촉구한 데 이어 북한에 대해서도 군사적 도발행위 자제를 호소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북한의 도발 자제를 호소하는 언론 발표문을 통해 "연평도 인근에서 남한이 사격훈련을 할 경우 북한이 군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데 극도의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이어 "러시아 외무부의 이고리 모르굴로프 아주1국장이 러시아 주재 김영재 북한 대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최대한의 자제와 함께 상황의 추가적인 악화를 초래하거나 11월 23일 연평도 해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반복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 .. 더보기
모스크바에 한국을 소개하다 모스크바에 한국을 소개하다 2010 모스크바 한국문화 축제 5~13일 개최 [0호] 2010년 10월 21일 (목) 12:14:00 이현아 기자 yomikako@hanmail.net 러시아에 한국을 소개하기 위한 2010 모스크바 한국문화 축제가 5일부터 13일까지 8일에 걸쳐 모스크바 전역에서 펼쳐졌다.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과 러시아에서는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줄지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 축제는 게임대회와 같이 최근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한류 콘텐츠들이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것 뿐 아니라 양국의 문화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참여하는 이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