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특별자치도,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제주' 실현을 위한 제주 관광종사원 특별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내달 10일과 23일 각각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되며, 전문가로부터 관광·홍보를 비롯해 인간행동심리, 자기관리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내달 10일 1차 교육엔 '무릎팍 도사', '무한도전'을 통해 알려진 대한민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 제주의 홍보전문가'가 되는 법에 대해 교육한다.

이어 23일에는 최강현 제주건강과성박물관 관장의 가화만사성을 기본으로 한 '건강직장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의에 이어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을 펴낸 이소라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는 당신의 행동을 읽을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도내 관광종사원 외에도 제주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사전 교육신청 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장은 "특강을 통해 제주홍보 방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광객의 행동과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분야별 유명 강사가 초청되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접수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에 접속한 뒤 교육신청서를 작성,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 Fax(064-740-6038)와 이메일(yjh8674@ijto.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종사원 교육 담당자(064-740-6924)에게 하면된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