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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사망] 세계 IT 거목 사라지다

[스티브 잡스 사망] 세계 IT 거목 사라지다

한국경제TV | 안태훈기자 | 입력 2011.10.07 00:49


< 앵커 >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 이 시대 최고의 경영자, 세계 IT업계의 거목 등 숱한 수식어를 남긴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티브 잡스가 향년 5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이사회 성명서를 통해 "애통한 마음으로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스티브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 혁신의 원천이 됐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풍부해지고 세상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잡스는 1976년 `컴퓨터 천재`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애플을 창업해 이듬해 개인용PC인 애플2를 내놓으면서 PC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1985년 자신이 영입한 CEO 존 스컬리와 이사회에 의해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잡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컴퓨터 개발사와 그래픽(CG) 영화사를 설립해 성공했으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애플로 복귀해 아이맥에 이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잇따라 성공시켰습니다.
잡스는 특히 1977년 애플컴퓨터2로 PC시대를 연 후 30여년 만에 태블릿PC 아이패드를 내놓음으로써 PC시대를 접고 포스트PC를 주도해 세계 역사를 스스로 개척하고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브릿지 >
스마트시대를 주도했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은 관련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