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세미나//한베 스타트업 투자

“융합 마인드 갖춘 창의인재 육성 힘쓰겠다”

“융합 마인드 갖춘 창의인재 육성 힘쓰겠다”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취임

2011년 05월 09일(월)

목록 | 글자크기 + - | 스크랩 인쇄 메일보내기

“우리나라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선두주자의 성공을

모방하는 ‘Fast Follower’에 머물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리드하는 ‘First Mover’가

되어야 합니다.”

강혜련(姜惠蓮, 54)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5월 9일자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신임 강혜련 이사장은 9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 날부터 3년 임기의 한국과학창의재단 제23대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세상의 변화 리드하는 First Mover 돼야”

▲ 5월 9일자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신임 강혜련 이사장. 

강혜련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개방, 혁신, 융합,

창의’를 꼽으며,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는 선두주자의 발전을 모방하고

따라가는 단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상의

변화를 리드하고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선진 한국으로의 발전 초석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있다”면서, “재단의

핵심 사업인 창의·인성교육과 과학예술융합(STEAM) 교육, 과학기술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기관의 사업들을 더욱 선진화·고급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STEAM 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기획 기능 확충, 창의·인성교육의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방향 및 추진체계의 재정비가 필요

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과학중심 창의사회’ 구현 위해 도약할 시점

강 이사장은 재임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사업 방향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언급할

 예정이다. ▲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의 기존 성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

 ▲ 전반적인 사업관리체제 강화 ▲ 내부 성과평가체제 정비 등 경영 효율화

▲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 및 사기 진작 제고 등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에서 창의·인성교육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STEAM 역량 강화를 통한 수학·과학교육의 내실화,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내용·방향·추진체계 재정비, 사업지원 및 성과 관리 프로세스

혁신, 온라인 관리시스템 대폭 개선, 조직 효율성 및 직원 만족도 제고 방안 모색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우리 재단이 이루어낸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과학중심 창의사회’

구현을 위해 사업 및 경영체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우리 재단을 ‘내 인생의 절정을 이루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가자”고 역설할 예정이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현재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199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기획처장

(2006-2008), 경력개발센터 원장(2004-2006), 입학처장(2002)을 역임했다.

또한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고등교육분야 정책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로

활동중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67년 과학기술후원회로 출범하여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1972년), 한국과학문화재단(1996년)에 이어 2008년에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재단은 현재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수학·

과학교육, 영재양성, 창의·인성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미경 기자 | rose@kofac.or.kr

저작권자 2011.05.09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