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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지자체 정책

“문화콘텐츠 허브 조성…일자리 6만8000개 만들것”

“문화콘텐츠 허브 조성…일자리 6만8000개 만들것”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문화일보 | 이경택기자 | 입력 2011.09.22 14:31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향후 서울시 먹을거리 100년을 책임지게 될 신성장동력산업의 중심축입니다. DMC를 미국 할리우드나 영국의 셰필드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허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면호(사진)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2010년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규모는 약 1조3000억달러로 자동차 시장(약 1조2000억달러), 정보기술(IT)서비스 시장(8000억달러)보다 더 크다"며 "DMC 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쯤에는 6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DMC 입주 기업의 대부분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IT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업종의 기업임을 고려할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일본, 미국,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케이팝(K―POP)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콘텐츠는 국가 브랜드 제고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DMC는 한류 문화콘텐츠 관광자원의 산실인 데다, 주변의 하늘공원, 한강공원 등 친환경공원과 연계해 개발할 경우 테마파크로도 손색이 없다"며 "공항철도, 지하철 6호선이 교차 통과하는 서북권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DMC 개발 초기에는 용지공급이나 시설유치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에 비중을 두었지만 지금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한 2단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DMC가 한류 문화콘텐츠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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