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한국계 감독 여인영,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면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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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팬더2>의 한국계 감독인 제니퍼 여(한국명 여인영)가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모철민 차관과 만나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해외 소개 등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의 해외진출 확대 및 세계 애니메이션영화의 흐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쿵푸팬더2>의 총 연출을 맡은 여인영 감독은 동양계 여성 최초의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감독이다. 여 감독은 앞서 14일 한국에 도착해 국내 언론에 <쿵푸팬더2>를 공개하고 수많은 매체 인터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면담에 나섰다. 이날 여 감독은 “초대에 감사하며 한국의 전래동화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화하는데 관심이 많다”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문화부 모철민 차관은 “한국인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여 감독이 자랑스럽다”면서“국내 애니메이션은 기술적인 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일 것이며, 우리나라 전래동화나 태권도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여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모철민 차관은 여 감독에게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영문판 전래동화집을, 여 감독은 <쿵푸팬더2> 아트북을 모 차관에게 전달했다. 한편, 여 감독은 1972년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다크 시티>, <스피릿>, <마다가스카> 스토리작가를 거쳐 <신밧드-7대양의 전설>, <쿵푸팬더> 스토리 총괄을 거쳐, 이번에 <쿵푸팬더2> 감독을 맡았다. 여 감독은 1999년에 <스폰>으로 에미상(최우수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쿵푸팬더>로 애니상(최우수스토리보드상)을 수상했다. <쿵푸팬더2>는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선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은 영화로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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