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비스/C-IP

전국 문화콘텐츠 펀드매니저 부산 집결

전국 문화콘텐츠 펀드매니저 부산 집결
기사입력2011-05-11 18:03
기사수정 2011-05-11 18:03

【부산=노주섭기자】 '전국의 문화콘텐츠 펀드매니저가 부산 벡스코로 몰리는 까닭은.'

부산시는 12일 오후 4시 해운대 벡스코 다목적홀(302-4호)에서 '2011년 신규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1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비즈 매칭(BIZ Matching)'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72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펀드에 대한 투자설명 자리다.

이에 따라 문화콘텐츠 투자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펀드매니저들이 대거 참석해 방송·영화·게임·애니메이션·공연 관련 제작자들과 투자상담을 벌이게 된다.

문화콘텐츠펀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한 것으로 △일신뉴코리안웨이브투자조합의 드라마 투자 300억원 △미시간 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의 콘텐츠 제작초기단계 의무투자 100억원 △캐피탈원 중저예산영화전문투자조합의 중저예산 영화투자 120억원 △대성 CT투자조합의 콘텐츠 일반 200억원으로 편성돼 있다.

문화콘텐츠펀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창투사 펀드 매니저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벤처투자㈜, 일신창업투자㈜, 캐피탈원㈜,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펀드운영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지역 창작자들은 물론 부산을 찾는 전국의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투자계획을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문화콘텐츠사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자(창작자)들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 최대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1은 국내외 43개국 450여개 업체 900여명이 사전 참가등록을 한 가운데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