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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한스타일

신 한류, '디지털 날개' 달고 아시아 넘어 세계로!

신 한류, '디지털 날개' 달고 아시아 넘어 세계로!

SBS | 김수형 | 입력 2011.01.22 21:09

 


< 8뉴스 >

< 앵커 >

한국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신 한류'가 요즘 아시아를 넘어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크게 한 몫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열린 미스 브라질 선발대회, 참가 여성들이 낯익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는 수백명의 재소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소녀시대의 춤을 너무나 똑같이 따라 추는 소녀들, 칠레의 여학생들입니다.

이렇게 한류의 열기는 유튜브아이튠스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동시에 전파됩니다.

[서황욱/유튜브 이사 : 콘텐츠만 좋다라면은 전 세계 있는 수많은 사람들하고 같이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국경 자체가 의미 없는 그런 전방위적인 한류가 벌어지고 있다.]

몰도바, 말타, 모리셔스 등 이름조차 생소한 국가에서도 한국 뮤직비디오를 수만에서 수십만건씩 다운받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연/소녀시대 : '꼭 우리나라에 와서도 공연을 해달라'라고 이렇게 부탁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래서 저희 멤버들도 해외에 계신 팬들 만나러 여러 군데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신한류, 디지털 날개를 달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종우)

김수형 sea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