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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3D페어, 강연 통해 3D 산업 해부

서울국제3D페어, 강연 통해 3D 산업 해부  

국내외 3D 산업의 기업인, 전문가, 석학들 발표자로 나서  

데스크승인 2011.01.10  11:53:04 이욱희 기자 | lwh@newsprime.co.kr    


[프라임경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3D 페어’에서는 국내외 3D 산업의 기업인, 전문가,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3D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먼저 국제 심포지엄은 1월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 3전시실 3D 영상관에서 ‘세계 3D 산업과 변화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주제발표자는 제임스 밀러(스테레오 픽처스 아메리카 CEO), 잭 랩키(헐리웃 영화 제작자), 김영민(SM 엔터테인먼트 사장) , 김재하(서울예술대학 디지털아트 교수) 등이다. 좌장은 안동대학교 김시범 교수가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어 나간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제임스 밀러는 3D 영화 제작 경험 사례, 미래 3D 산업의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민 사장은 국내 3D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김재하 교수는 ‘한국 3D 입체 영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는 각 20분씩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약 20분 동안 이어지고, 심포지엄에 참가한 200여 명의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3D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See the world through the 3D(3D를 통해 세상을 보라)’란 주제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3전시실 3D 영상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린다.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루 3번씩 총 9회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3D 기술의 현재와 미래’, ‘3D로 보는 환상의 세계’, ‘3D영화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4일 열리는 ‘3D 기술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헐리웃 대작들의 3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드 에브너(David Ebner)가 영화산업에서의 3D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체육관광부 문화 콘텐츠산업실의 윤양수 과장은 입체 영화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3D 콘텐츠 산업 발전전략’을,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이재우 연구원은 ‘한국 S3D 영화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표한다.

15일에는 ‘3D로 보는 환상의 세계’를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 스테레오픽쳐스 성필문 회장은 ‘아바타 이후 3D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강원 정보문화진흥원 박흥수 원장은 ‘3D 산업 촉진제로서의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3D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 DDD사의 크리스토퍼 이델(Christopher Yewdall) CEO가 참석해 영화, TV 등 다양한 영상 매체를 통한 최신 3D기술의 동향, 과제 그리고 향후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생활 속의 3D’ 세미나에서는 미국 독립영화 염종희 감독의 ‘3D 영화 스토리텔링과 촬영 기법과의 상관 관계’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단국대 미디어 콘텐츠 연구원 스토리텔링 연구센터장 우정권 교수는 ‘3D 영화 스토리텔링의 창작 원리’를,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필립 렐리벨드(Philip Lelyveld)교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관점에서 3D가 예술, 비즈니스, 기술, 건강 등의 분야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강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심포지엄과 세미나 참가 신청은 서울 국제 3D 페어 홈페이지(www.seoul3dfair.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심포지엄은 원활한 강연을 위해 적외선 동시통역장비 및 전문 동시 통역사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