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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정우성, 키스 중 수애에 입술물리는 굴욕 ‘게다가 꿈’

‘아테나’ 정우성, 키스 중 수애에 입술물리는 굴욕 ‘게다가 꿈’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0.12.14 22:43 |

[뉴스엔 권수빈 기자]

정우성과 수애가 진한 키스를 나눴다.

12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극본 Astory 김현준 유남경/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2회에서 이정우(정우성 분)는 윤혜인(수애 분)과 키스하는 달콤함에 젖었지만 이는 꿈일 뿐이었다.

이정우와 윤혜인은 팀을 이뤄 작전에 투입됐다. 한 파티에 잠입한 두 사람은 윤혜인이 목표물의 정보를 얻는 역할을, 이정우는 실제 현장으로 들어가는 역할을 담당했다.

멋지게 작전에 성공한 두 사람은 적진을 뚫고 나가기 위해 총격전을 벌였다. 윤혜인은 긴 드레스 자락을 거두고 그 속에 감춰둔 총을 꺼내며 현장을 멋지게 빠져나갔다. 이정우는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쌍권총 기술을 발휘하며 적들을 소탕했다.

윤혜인은 이정우가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해 스포츠카를 몰고 갔다.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두 사람은 동이 트는 새벽녘을 배경으로 키스를 나눴다.

이정우와 윤혜인은 끝없이 긴 키스를 했다. 이정우가 이제 입술을 놓으려는 순간 윤혜인이 갑자기 이정우의 입술을 물어 당겼다. 이정우는 당황스러워 아프다는 소리를 냈지만 윤혜인은 그만두지 않았다.

이정우는 순간 "여기서 주무시면 안돼요"라는 말에 눈을 떴다. 윤혜인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키스를 했던 모든 순간이 꿈이었다. 이정우는 훤한 대낮에 로비에서 잠든 모습을 윤혜인에게 보였다는 창피함에 쑥스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혜인에게 첫눈에 반한 이정우는 그녀에게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윤혜인은 한결같이 이정우에게 차갑게 대했다. 이정우에게 윤혜인과의 키스는 꿈속의 달콤함일 뿐이었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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