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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로 수백만弗 수익, 美 예비스타기업 속속 등장

앱스토어로 수백만弗 수익, 美 예비스타기업 속속 등장
◆ 모바일 코리아 ② ◆

애플 앱스토어를 선두로 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경제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미국에서는 이미 오직 애플리케이션만으로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 이상 벌어들인 업체가 나타났으며 새로운 스타 기업으로 떠오른 회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앱 이코노미`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국의 한 게임업체(Pangea)는 물, 그림, 용암 등을 항아리에 채우는 간단한 퍼즐게임(Enigmo)을 올려 지난해 10월 기준 25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 다른 게임업체(SGN)는 고화질 3G 게임으로 전투기를 조종하며 적을 격파하는 게임(F.A.S.T)으로 180만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아이폰으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Smule`의 `오카리나`는 앱 이코노미의 상징처럼 떠올랐다. 유료 콘텐츠인 오카리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아이폰을 마치 오카리나 연주기처럼 느끼게 하면서 13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에게 적잖은 영감을 줬다. 이후 어섬노트, 슬립 사이클, 명함 인식기, 사전 등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속속 등장하면서 앱 이코노미를 성장시키고 있다.

미국의 판도라미디어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타가 된 대표적 기업이다. 인터넷 라디오 소프트웨어를 앱스토어에 올린 이후 2년간 판매량을 2주 만에 추월했으며 수많은 인수ㆍ합병(M&A) 제안을 받고 있다.

[모바일코리아 특별취재팀(@트위터 계정) = 유진평 팀장 @dbwlsvud / 황인혁 기자 @eastern0 / 손재권 기자 @gjack / 황시영 기자 @shinyandloose / 홍장원 기자 @xxx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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