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책지원/입법

[2011 예산안]방과후 학교·영어봉사 장학생 지원

교육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0% 증가한 41조3296억원으로 정해졌다. 유아·초중등교육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3조원 가까이 늘어난 35조5054억원, 고등교육 예산은 올해와 비슷한 5조546억원이 책정됐다.

정부는 방과후 학교 예산을 1410억원에서 1512억원으로 늘리고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사업 예산도 39억원에서 75억원으로 확대했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BK21 2단계 추진에 올해와 같이 237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 시간강사의 강사료 인상과 연구사업 지원 규모는 714억원에서 1040억원으로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적우수장학금을 신설, 1000억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지원 규모는 1817억원에서 3313억원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은 17조6616억원으로 올해보다 소폭(2.3%) 증가했다.

농어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종자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521억원에서 내년 782억원으로 늘리며 농식품 연구개발(R&D)(7769억원→8601억원)과 농식품전문펀드(507억원→1000억원) 예산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4조945억원으로 올해보다 5.0% 늘었다. 문화콘텐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3차원(3D) 입체 부문에 175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차세대 콘텐츠산업펀드를 내년부터 2012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조성, 투자여건을 개선한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