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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축제는 지역민에게 실익 주는 문화산업축제 되어야

모든 축제는 지역민에게 실익 주는 문화산업축제 되어야

뉴시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9.26 20:48

【뉴시스와이어】 -안성시, 2010 축제 결과 보고회 가져

안성시는 2010년 9월17일, 안성시청 2층상황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철섭 안성시 부시장 등 축제관련부서장과 축제참여단체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축제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 모든 축제는 지역민에게 실익 주는 문화산업축제 되어야

이날 보고회는 '2010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추진(9.7~9.12)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동안성죽주문화축제(8.28~8.29)'에 이어 '안성마춤포도축제(9.4~9.5)'의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기간 중 나타난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010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국지성 강우로 정상적인 축제가 어려웠으나, 긴급대책회의를 연일 개최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공연을 제외하고는 메인 공연장인 바우덕이마당 공연과 풍물경연대회 등을 일정대로 진행했으며, 특히, 축제 시작 전부터 진행된 1, 2, 3차 비상대책회의를 비롯해, 기상개황, 주간예보, 동네예보까지 주시하며 긴장 속에 대응했지만, 예보를 비켜간 기후의 변덕 앞에서 일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동현 조직위 사무과장은 "불순한 기후로 정상적인 축제 진행이 어려웠지만, 축제 마지막 날 순서인 폐막 공연과 불꽃놀이, 시민무대공연 등 세 가지 행사만을 취소했으며, 특히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없었다는 것은 시민과 자원 봉사자, 의용봉사대, 공무원, 소방대, 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침착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 보고를 통해, "앞으로 기상악화 시에는 최악의 상황을 설정해 각 섹터마다 대응팀을 조직․운영하고 재난재해대책에 준하는 위기관리 매뉴얼을 수립․실행 조치하는 등, 이번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앞으로 2011프레축전과 2012축전을 알차고 내실 있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고가 끝난 후, 조직위원회에서는 보고회 시 토의되었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후 2011프레축전과 2012세계민속축전에 적극 반영토록 하고 전문가, 시민과의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동안성죽주문화축제결과 보고'에서는 주민 스스로의 무대가 70%인 자발적 참여도를 살리고 '어사박문수백일장대회'와 연꽃마을의 '전국효사랑 마라톤대회'등을 동시에 개최해, 축제 홍보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2010안성마춤포도축제'는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과 안성 샤또안(포도박물관)에서의 동시 다발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평소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살맛나는 농촌 돈버는 농업'에 한층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를 마친 자리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모든 축제는 '문화산업축제'로 지역민에게 실익을 안기는 축제로 변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 구사와 관람객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 컨텐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_678-5992)

출처 : 안성시

* 본 보도자료는 뉴시스와이어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