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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혹은 단아"…미녀스타, 色다른 한복 맵시

"섹시 혹은 단아"…미녀스타, 色다른 한복 맵시
[스포츠서울닷컴] 2010년 09월 22일(수) 오전 09:58   가| 이메일| 프린트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다. '추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복. 평소 즐겨 입진 못하지만 추석 만큼은 곳곳에서 한복 입은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스타들의 각양각색 한복패션도 볼거리다. 여자스타들은 명절에 맞춰 단아한 포즈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걸그룹 멤버들은 특유의 발랄함을 강조한 포즈와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서 한복 드레스로 섹시함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었다.

섹시·단아·발랄, 3색 매력을 발산한 스타들의 한복패션을 살펴봤다.

◆ 섹시 - "한복으로 요염하게"

최근 스타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한복 드레스를 자주 선보였다. 단아함 속에서 섹시한 매력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덕분에 수년 째 여러 스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한고은은 드라마 '명가'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함이 넘치는 한복을 선보였다. 강렬한 빨간색 치마에 화려한 자수가 놓인 퓨전한복은 한고은의 묘한 매력과 더없이 잘 어울렸다. 이국적인 외모의 제시카 고메즈도 한복 드레스로 그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했다.

김규리김민정은 한복의 청순한 매력과 섹시함을 동시에 살렸다. 각각 흰색과 베이지 컬러의 한복드레스에 올림머리로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비녀와 노리개를 포인트로 사용해 고전적인 아름다움도 발산했다.

◆ 단아 - "고전미엔 정숙하게"

미모의 여자스타들은 한복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평소 팔색조 같은 모습을 선보이던 스타들도 한복을 입고 정숙하고 얌전하게 변해있었다. 곱디 고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한예슬은 명절을 맞아 광고 화보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의 깜찍한 모습과는 달리 성숙하고 단정한 포즈를 선보였다. 발랄함의 대명사 한예슬도 손을 모으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황정음민효린은 양갓집 규수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다. 곱게 땋은 댕기머리와 머리위에 올린 꽃 자수 장식이 사극 속 '낭자'의 모습 그자체 인 것. 여기에 고운 파스텔 톤의 한복을 입어 소녀와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 발랄 - "깜찍 포즈로 풋풋하게"

걸그룹 멤버들은 한복도 발랄하게 소화했다. 깜찍함을 강조한 미니 한복을 입기도 하고 형형색색 한복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단아한 한복에 귀여운 포즈를 더해 색다른 느낌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와 씨스타는 평범한 한복에 깜찍한 포즈로 포인트를 줬다. 소녀시대는 크게 인사하 듯 손을 올려고 입을 벌려 귀여웠다. 씨스타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큰절을 올리는 포즈를 취해 추석 인사를 전했다.

포미닛은 지난 1월 새해에 맞춰 미니 한복을 선보였다.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포즈도 깜찍했다. 티아라 역시 '보핍보핍' 국악버전을 선보이며 한복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화이트에 핑크색을 더해 발랄함이 넘쳤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이승훈·이호준기자, 사진제공=각 소속사 및 비비안, 시원소주,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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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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