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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지자체 정책

통합학술대회 왜 송도서 열렸나

통합학술대회 왜 송도서 열렸나
아시아시대 네트워크 중심지 부상
기사입력 2010.08.17 17:25:08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한국경영학회는 올해 통합학술대회 주제를 `아시아의 도시경쟁력과 기업경쟁력`으로 결정하면서 개최지로 인천 송도를 선택했다. 송도가 아시아 시대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학계는 송도가 21세기 도시 모델의 표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업무와 지식기반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한 데다 새롭게 인천대로가 개통돼 수도권 산업단지의 핵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통합학술대회 참가자들과 가족은 18일 송도국제도시 곳곳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의 명물로 떠오른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을 접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공항을 방문해 경쟁력의 비밀을 찾아볼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열린 송도컨벤시아는 2008년 10월 개장했으며 개발 단계부터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최고의 시설로 설계된 컨벤션센터다.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KPF가 설계한 건물 외관은 한국 능선의 미를 형상화했다.

내부적으로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아시아 컨벤션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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