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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3 전통의약엑스포' 준비 본격화

산청군 '2013 전통의약엑스포' 준비 본격화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13년에 열리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하는 등 본격 행사준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포를 추진하는 한방약초사업단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기본계획 수립 용역기관으로 정했다.

   기본계획 용역에는 2013년 9월 개최를 목표로 엑스포 개최여건 및 현황분석, 엑스포의 성격과 방향 정립, 엑스포 장소 조성ㆍ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산청군은 올해 5월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모사업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과학화ㆍ세계화ㆍ산업화 그리고 차별화된 한방 의료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한방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방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대체의약ㆍ민간요법 등 관련 산업을 특화시켜 산청을 국내 한방의료관광의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엑스포 기본계획은 올해 10월 말까지 마무리되며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2013년 열리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우리 전통의학과 의약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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