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美ㆍ中 협력않으면 30년대식 대공황 올수도 | |||||||||
소로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CNN의 한 대담 프로에 출연해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글로벌 경제에 대해 긴밀히 대처하지 않으면 세계 경제는 지난 30년대 경제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ㆍ중간 긴장관계를 상기시키면서 두 나라간 협조를 강조했다. 두 나라는 최근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상에서도 의견을 달리한 데 이어 위안화 평가절상을 놓고도 대립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백악관에서 만났다. 소로스는 최근 경제전망을 하기 위한 그의 최고 관심사는 보호무역주의라고 역설했다. 결국 미국과 중국이 서로 협력해 세계 경제 침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최근 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미국보다는 중국 정부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가 운영하는 소로스펀드는 유럽 각국의 정부 부채 때문에 유로화 약세가 더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투자하는 대형 헤지펀드 중 하나다. 소로스펀드는 270억달러 규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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