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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이병훈 PD "한효주는 개그맨" 깜짝 발언

'동이' 이병훈 PD "한효주는 개그맨" 깜짝 발언

TV리포트 | 이재훈 기자 | 입력 2010.05.18 17:41 |

[TV리포트 이재훈 기자] MBC 인기 월화드라마 '동이'의 이병훈 PD가 드라마 인기 비결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병훈 PD는 지난 11일 방송된 16회가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새로운 캐릭터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살았기 때문"이라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동이와 숙종, 장옥정 캐릭터의 새로운 창조는 사실 처음에 무척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관심과 호감을 보였다. 신분의 장벽을 넘어 동이와 숙종이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은 한효주와 지진희의 연기가 앙상블을 이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 PD는 한효주를 개그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한효주는 개그맨이다. 장난을 좋아하고 발랄하며 유머러스한 면도 있다. 극중 캐릭터가 잘 사는 것은 한효주의 실제 성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지진희의 유머러스함은 촬영을 할 때마다 놀라게 한다. '대장금'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모습이다"라며 배우들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훈 PD는 '천민의 딸' 스토리가 중심이 된 시즌1에 이어 '임금의 여인'으로 이어질 시즌2 대해서도 "무궁무진한 소재로 새로운 캐릭터와 풍성한 얘깃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특별 당부했다.

사진=MBC
이재훈 기자 kin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