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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국민기업 NHN, 세계로 뻗어가야"

최시중 "국민기업 NHN, 세계로 뻗어가야"
NHN 창사 이래 첫 방문…일본·중국 지사장과 화상통화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NHN 본사를 방문,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독려했다.

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NHN 창사 이래 첫 방문이자, 지난달 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은 두번째 인터넷 기업 방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 배창원 NHN차이나 그룹장과의 화상통화에서 "NHN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일본과 중국이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NHN재팬과 NHN차이나 측에 각각 "일본에 진출한지 10년인데 이제 터전을 잡을 때가 됐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지업체와 협력·제휴를 통해 새 시장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NHN이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IT분야 여성 인력 진출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우리나라 IT기업에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이런 의미에서 NHN의 이람, 최소영, 한성숙 이사 등 여성 이사 3명에게 제2의 네이버를 만들어보라고도 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NHN의 신사옥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를 방문한 느낌을 '신선한 기쁨, 상당한 충격'으로 표현한 최 위원장은 NHN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NHN은 국민기업으로 국력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작년 1조3천억원 매출에 5~6천 명 일자리 창출할 만큼,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유효한 기업이란 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장이 높고 열린 공간의 건물을 와서 보니 분명히 한 세대를 앞서 내다보는 의식이 엿보인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듯, 건강한 사무실에서 사회를 이끄는 동력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NHN 측이 '디지털뉴스 아카이브'로 옛 기사를 보여주며 "최 위원장이 1970년대 초반에 (기자로) 가장 왕성히 활동했다"는 말에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NHN 도서관, 기자실, 사내 체험관, 커넥트홀 등 드림팩토리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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