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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

넷북이 아이패드보다 좋은 이유 10가지

넷북이 아이패드보다 좋은 이유 10가지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2010.04.20 / AM 08:41


[콘퍼런스] 3개부처별 클라우드 전략 및 모바일 클라우드 생태계 혁신 - 5.13(목)

[지디넷코리아]애플의 차세대PC인 '아이패드'가 시판되자 라이벌 제품이던 넷북이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IT전문가들은 "아이패드 대당 가격은 499달러로 넷북에 비하면 꽤 비싼 수준인데도 아이패드의 애플리케이션과 대형 터치스크린 때문에 넷북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PC시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넷북. 앞으로도 계속 아이패드에게 밀릴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씨넷은 19일 '넷북이 아이패드보다 좋은 이유 10가지'란 제목에 기사를 내보냈다. '기능·디자인·편의성' 등 다방면에서 두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화상채팅 되니까
대부분의 넷북은 기본적으로 설치된 웹캠과 채팅 프로그램만으로도 화상채팅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프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좋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카메라가 없으므로 화상채팅 자체가 불가능하다.

 


 
 ■플래시, 아이패드의 아킬레스건
어도비는 “올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모바일기기에서 플래시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패드를 통해 가장 최상의 웹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지난 13일 새 플래시 프로그램인 CS(크리에이티브 스위트)5버전을 발표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정작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어도비의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운영체제 제약  
넷북은 윈도7 운영체제(OS)를 통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사용자 이용패턴에 맞춰 쓸 수 있다. 리눅스 기반 넷북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개량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맥(Mac) OS를 넷북에 설치해 본 사람은 아마 알 것이다.

 


사진·비디오 "나 어떻게 해"
아이패드는 USB 입출력단자가 없다. 때문에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연결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사용자가 원하는 웹페이지에 등록할 수 없다. 하지만 넷북은 기본적으로 2개의 USB 입출력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잡기 힘든 넷북 용량  
아이패드 메모리 용량 최대 수준은 64기가바이트(GB). 요즘 넷북의 기본사양은 160GB. 넷북 승!

 


페이스북 게임, 당장 할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유명 소셜게임인 '팜빌(Farmville)을 즐기기 위해 아이패드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기다리던가 넷북으로 지금 당장 하던가

 


배터리 교체 불가
아이폰 때부터 이어져온 ‘배터리 교체 불가’. 대부분 사용자들이 토로하는 불편사항 중 하나다.

 


CD, 너 빠져 
아직도 CD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통상적인 미디어 중 하나이다. 넷북은 CD 드라이브가 없더라도 보조기기를 통해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또는 프로그램을 USB를 통해 설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앱스토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처지.

 


키보드가 없으니 
아이패드는 가상키보드를 지원한다. 독 방식의 보조 키보드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독 키보드는 어디서나 노트북처럼 무릎에 놓고 쓸 수는 없는 보조기기다. 아직까지 우리는 정보의 입출력이 자유로운 키보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업그레이드, 꿈도 꾸지마 
넷북은 슬림형 구조일지라도 램(RAM)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16GB 모델을 내부 부품교체만으로 64GB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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