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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지식

2013년, 모바일 인터넷 기기 10억대 전자상거래 수단으로 폭발적인 증가할 듯

2013년, 모바일 인터넷 기기 10억대 전자상거래 수단으로 폭발적인 증가할 듯 2010년 04월 19일(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로 유명한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로 2013년에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가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넷이 진화하고 있다. 휴대폰에서도 인터넷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013년이 되면 이러한 모바일 인터넷 기기가 10억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의 이러한 폭발적 증가로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는 모바일 사용자의 수도 정비례하여 증가할 것이다. IDC는 2013년에 사용자 수를 약 9억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인구 가운데 6명 중 한 명꼴로 이러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오늘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인기 온라인 활동에는 뉴스와 검색, 그리고 멀티미디어 파일 다운로드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교환 등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더 많은 서비스와 제품이 구매될 것이다. 이는 전자상거래 활동의 폭발적인 증가를 도모하게 된다.

기업들 역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기업 이메일 시스템 접속을 통해 직원들의 기동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2013년 인터넷 사용자 22억 명 넘어

IDC는 2009년에만 약 4억5천만 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활용한 휴대전화, 스마트폰, 기타 다른 무선기기들이 동시에 활용되면서 이들의 숫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증가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수를 늘려주고 있다. 2009년에 총 16억 명이 인터넷에 접속했으며, 이들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3년이 되면 22억 명을 넘어설 것이다.

모바일 기기, PC, 게임기 등 16억 대 이상의 기기들이 2009년 인터넷 접속에 사용되었으며 2013년이 되면 이들 기기의 수는 최고 27억 대에 다다를 것이다.

현째까지는 미국이 1위, 조만간 중국과 인도가 추월할 것

인터넷에 접속하는 유무선 기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미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 현재 모바일 기기 사용자 수는 미국이 1위다. 그러나 2~3년 내에 중국과 인도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만간 중국이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8천500만 대의 인터넷 접속 모바일 기기가 활발하게 작동 중에 있다. 2009년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3억5천900만 명으로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인터넷 사용자 수가 5억6천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기기가 중국에서 얼마나 증가할지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2009년 인터넷 사용자 수가 2억 6,100만 명이었고 2013년이 되면 그 수가 2억8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추가로 고려해야 할 국가가 인도이다. IDC는 2013까지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터넷 모바일 기기의 성장은 기업들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드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작은 국가의 기업들은 중국과 미국, 인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들 국가에서 기업이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빨리 정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 hgkim54@naver.com

저작권자 2010.04.19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