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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은 한글 세상 [중앙일보] 2010.04.22 19:31 입력 / 2010.04.22 19:37 수정 이어령 본지 고문이 조언 한글 모티브로 짓고 꾸며 KOTRA가 ‘한글’ 모티브로 지은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발광다이오드(LED) 4만2000개가 설치돼 밤에 더 눈에 띈다. [KOTRA 제공] 한국관 벽면에는 한글의 기하학적 특성이 입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한글’이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의 주인공을 맡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2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의 조언에 따라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관을 만들었다”며 “기하학적인 특성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수많은 한글 자모를 건물 외벽에, 재미 설치예술가 강익중씨가 직접 쓴 글자를 내벽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자모가 결합하면서 다.. 더보기
[ESSAY]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ESSAY]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기 마르시아 AXA손해보험 사장 입력 : 2010.03.19 23:36 ▲ 기 마르시아 AXA손해보험 사장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렸을 때 한국인 친구가'약주'라며 막걸리를 권했다 이제는 한국인 직원보다 내가 더 잘 마신다… 막걸리와 한국인은 여로모로 닮았다 언제나 잘 어울리고 나눌 줄 아는 넉넉함 나는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고 한국의 情에 취한다프랑스인인 내가 한국에 온 지 어느새 3년이 지났다. 프랑스와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부터 솔직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파리와 서울의 날씨 또한 비슷하지만, 한국의 겨울이 좀 더 시리고, 바람이 매서운 날들이 많다. 내가 한국에 처음 온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