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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선생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세 가지 빵을 기억하라 [중앙일보]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세 가지 빵을 기억하라 [중앙일보] 2010.09.17 19:08 입력 / 2010.09.18 02:07 수정 관련핫이슈 [오피니언] 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그제 종영된 KBS-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그냥 스쳐 보낼 수 없는 뭔가가 있었다. 특히 ‘세 가지 빵의 화두’가 그것이다. 팔봉선생(장항선 분)이 극중인물 김탁구(윤시윤 분)와 구마준(주원 분)에게 경합 과제로 던진 첫 번째 화두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이었다. 탁구는 자신의 배고팠던 시절을 떠올리며 시장통의 한 아이를 위해 빵을 만든다. 비록 넉넉하고 질 좋은 재료도 아니었지만 탁구가 만든 보리밥빵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이었다. 거기엔 남을 위하는 마음이 담겼기 때문이다. 단지 내 배만 부른 빵은.. 더보기
김탁구 팔봉선생에게 가슴 뭉클한 특별수업 받아 김탁구 팔봉선생에게 가슴 뭉클한 특별수업 받아 2010-08-23 10:39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2)에서 팔봉선생(왼쪽)이 김탁구(오른쪽)에게 갓 구운 빵처럼 가슴 따뜻한 특별한 가르침을 건넨다. 사진제공=줌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2)에서 김탁구(윤시윤)가 팔봉선생(장항선)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제빵수업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최고의 제빵사이지만 그동안 직접 제빵 기술을 보여준 적 없는 팔봉선생이 늦은밤 조용히 김탁구를 불러내 특별한 제빵 수업을 한다. 팔봉선생은 김탁구 앞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각양각색의 빵을 만든다. 천방지축 김탁구지만 존경하는 스승님의 조용한 가르침에 보조를 맞추며 팔봉선생을 차분히 돕는다. 팔봉선생은 계량할 수 있는 레시피와 기술이 아닌, 스승과 제자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