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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농업 부국의 길

한국농업, 소농서 벗어나 기업가적 사고가 필요하다 한국농업, 소농서 벗어나 기업가적 사고가 필요하다 ◆ 첨단농업 현장을 가다 / ④ 전문가 좌담 ◆ 매일경제신문은 지난 3월 24일 `아그리젠토 코리아, 첨단농업 부국의 길`을 주제로 제17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첨단농업 현장을 가다` 시리즈를 연재했다. 한국 농식품 산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셈이다. 연중 진행할 예정인 농업 시리즈 1부를 우선 마무리하면서 농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좌담회를 열었다. -지난 `아그리젠토 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본 소감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선각자적인 안목에 공감했다. 한국 농업 부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변화다. 소농가적 사고를 기업가적인 사고로 바꿔야 한다. 네덜란드 같은 나라는 20세기 초부터 규모화를 일찍 시작했다. 반면 우.. 더보기
새만금을 아시아 식품가공무역 메카로 만들자 새만금을 아시아 식품가공무역 메카로 만들자 농업용지 8570㏊ 잡탕식 개발 계획 재고해야 한강엔 빌딩형 농장 만들어 새 식량기지 활용 ◆Agrigento korea 첨단농업 富國의 길 ②◆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는 농산물 터미널이 10개다. 이 중 2개는 과일 전용이다. 로테르담항에는 터미널마다 통상 10개가 넘는 선석(배가 정박하는 자리)이 설치돼 있다. 연간 1700만t의 농산물이 처리된다. 특이한 점은 항구 안에 농산물 가공회사들이 입주해 있다는 것. 유니레버 등 10개 회사다. 이들 식품회사는 로테르담항으로 수입된 농산물을 가공해 곧바로 수출한다. 이렇게 해서 네덜란드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수입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ㆍ유통 산업의 부가가치 규모가 연간 283억달러(약 32조원)에 이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