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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美·中 물고 물리는 환율전쟁…G20 서울회의에 `불똥` 튀나 美·中 물고 물리는 환율전쟁…G20 서울회의에 `불똥` 튀나 美 정부 이어 의회도 "위안화 의제로 상정하라" 금융 안전망·경제개발 등 핵심이슈 뒤로 밀려날수도 입력: 2010-09-26 17:24 / 수정: 2010-09-26 19:11 미국과 중국 간 환율 전쟁의 불똥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떨어질 조짐이다. 미국이 위안화 절상 문제를 G20 서울 정상회의의 새로운 의제로 상정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절상은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G20 회원국들에도 민감한 이슈다. 의제에 포함되면 회원국들 간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하다. 자칫하면 G20 회원국 간 공조의 틀을 깨뜨릴 수 있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당초 서울 정상회의에서 매듭지으려 했던 .. 더보기
"패배자도 인정하는 `공정한 룰` 만들어야" "패배자도 인정하는 `공정한 룰` 만들어야" 재정장관ㆍ공정위원장 공정사회論 입력: 2010-09-17 17:22 / 수정: 2010-09-17 17:22 경제 수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공정거래질서를 최일선에서 지휘하는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우리 사회 화두로 등장한 '공정한 사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윤 장관은 17일 재정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쟁의 패자들마저 불공정성을 내면화한 모습이 부끄럽지만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든가,'백(back)이 좌우한다''팔이 안으로 굽지'와 같은 말들이 근사한 처세술처럼 통용되는 모습에서 공정사회의 시급성을 본다"며 "경쟁의 패자들마저 이런 불공정성을 내면화해 '이번에는 백이 약해서 입찰에 떨어졌으니 .. 더보기
윤증현, 내달 지구 한바퀴 돈다 윤증현, 내달 지구 한바퀴 돈다 열흘간 해외출장‥러.독일.브라질.美 방문 [연합]2010.08.16 17:59 입력 / 2010.08.16 18:02 수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열흘짜리 장기 해외출장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관한 핵심 의제 조율에 나선다. 17일 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독일, 스위스, 브라질, 미국 등을 방문해 각국 재무장관 및 국제금융기구 수장과 연쇄 접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재정부 장관이 이처럼 글로벌 이슈 조율을 위해 장기간, 장거리 해외출장을 떠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이 이처럼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선택한 이유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만족할 성과를 내려면 주요국들의 협조.. 더보기
윤증현 "대기업 성과 中企에 공정히 나눠야" 윤증현 "대기업 성과 中企에 공정히 나눠야" 입력: 2010-07-31 16:12 | 수정: 2010-07-31 22:12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해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고 사업파트너로서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주 하계포럼 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국제경쟁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데는 대기업 역할이 크다"고 전제한 뒤 "다만 대기업의 선전 배경에는 수많은 중소 하청업체의 분투가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걱정하는 것이지 대기업의 역할과 공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논어에 나오는 `애지 욕기생`(愛之 欲其生)을 .. 더보기
<윤증현 "하반기 5대 대외변수 유의해야"> 윤증현 "회복속도 낮아지지만 더블딥은 없을것"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인턴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 장관은 하반기 경제 전망과 관련, 유럽 재정위험국의 국채 만기가 7월에 집중되는 점을 포함해 5대 변수가 있지만 더블딥(이중침체)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7.11 doobigi@yna.co.kr "섣부른 금리 인상은 굉장히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는 유럽의 '7월 위기설'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의 경제지표 부진 등 '5대 대외변수'를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지난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의 "더블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5.. 더보기
'부동산 붕괴' 잇딴 경고…정부·한은 "문제없다" '부동산 붕괴' 잇딴 경고…정부·한은 "문제없다" 뉴시스 | 김민자 | 입력 2010.04.25 14:08 | 【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국내 부동산 시장의 버블 붕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물가 조정의 핵심 축인 정부와 한은은 여전히 "문제없다"는 반응이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지난 23일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고가 주택의 가격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중국이 부동산 매매 관련 감세조치를 시행한 것을 비롯, 아시아 각국 정부가 전례 없는 경기부양책을 사용한 것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다수의 경제연구기관들이 버블 가능성에 대해 .. 더보기
<美재무부에 걸린 태극기..위상 체감>(종합) (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0.04.23 08:05 | 수정 2010.04.23 08:15 (워싱턴=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게 된 한국 대표단이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에서 확연하게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체감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위해 재무부를 방문했다. 윤 장관이 접견실에 들어서자 가이트너 장관이 직접 마중을 나와 악수를 하더니 접견실 내 대형 태극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했다.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가 나란히 진열돼 있었다. 이날 면담에 배석한 재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장관을 맞이할 때 미국이 이렇게 대형 태극기를 성조기와 함께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