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AIST… 그들은 외쳤다 “꿈꾸고 싶다”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기의 KAIST… 그들은 외쳤다 “꿈꾸고 싶다”고 위기의 KAIST… 그들은 외쳤다 “꿈꾸고 싶다”고 11일부터 이틀간 휴강 “공부가 손에 잡히겠나” “서 총장, 사태 본질 외면… 학생들 목소리 경청을” 경향신문 | 윤희일 기자 | 입력 2011.04.10 21:58 | 수정 2011.04.11 11:12 캠퍼스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학생들은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았다. 학생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로 가득 차야 할 일요일 오전, 기숙사 거리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10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구성동 카이스트(KAIST) 캠퍼스 북쪽 기숙사촌. 학부 학생용 기숙사와 학생회관·학생식당 등이 몰려 있는 이 학교 최고의 '번화가'다. 때마침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즐길 여유가 없다. "봄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