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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

인터넷 개방성은 프라이버시의 적이 아니다 인터넷 개방성은 프라이버시의 적이 아니다 by 비전 디자이너 | 2010. 10. 22 (1) 소셜웹 인터넷은 개방적이다. 누구도 인터넷 전체를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다. 인터넷은 태어날 때부터 공유지대(commons)였고, 그런 만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지금껏 인터넷 역사는 그 ‘소통의 자유’가 인간에게 주어졌을 때 인간이 그 공간을 얼마나 멋지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의 연속이었다. 허나 이같은 네트워크 ‘개방성’을 통한 소통의 발전은 우리의 ‘상식’이 아니라 ‘예외’에 가깝다. 전화, TV, 영화처럼 우리가 접하는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대다수의 네트워크는, 적어도 현재는, ‘개방성’과 ‘이용자 참여’가 아니라.. 더보기
소셜 미디어의 대화 법칙 소셜 미디어의 대화 법칙 by 비전 디자이너 | 2010. 07. 21 (1) 소셜웹 소셜 미디어는 유용한가? 스마트폰이 유행이다. 연말에는 스마트폰이 500만대란다. 아이폰 4G와 갤럭시S를 모르면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모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사를 읽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필수다. 박근혜 의원님까지 트위터를 하기 시작했다. 경영을 하든, 정치를 하든, 트위터나 소셜 미디어는 이제 선택과 취향이 아닌, 필요와 전략의 문제가 됐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 같은 유행과 필수의 흐름에 깔려 있는 기본적인 전제는 소셜 미디어는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유용할까? 아니 유용해야 할까? 애시당초, 그 유용하다는 말이 실제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1973년. 이제는 .. 더보기
스마트폰은 문제가 아니다 스마트폰은 문제가 아니다 비전 디자이너 2010. 04. 22 (0) Social IT | 또 다시 대세론이다. 2000년대초의 닷컴붐, 그리고 그 버블이 꺼지고 난 뒤에 부활한 IT가 들고 나온 마케팅 슬로건 웹 2.0, 그리고 이제 대세는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그 대세론의 실체는 한 마디로 이것이다.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 실체를 앞서와 같이 정의한다는 것이, 스마트폰이 버블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의 ‘스마트폰’이라는 정의 자체가 모호한 상황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예컨대, ‘스마트폰=아이폰’인가? 어떤 기술적인 스펙을 갖췄을 때 우리는 스마트폰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가? 혹은 어떤 사회적, 문화적 기준으로 우리는 스마트폰을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