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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주간조선] "미분양보다 '불 꺼진 아파트'가 더 무섭다" [주간조선] "미분양보다 '불 꺼진 아파트'가 더 무섭다" 입력 : 2010.03.16 13:30 / 수정 : 2010.03.19 14:13 ▲ 방치되고 있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 촬영자 신현종 건설사, 입주 지연으로 자금난 심화… 성원건설 이어 연쇄부도 공포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사실상 ‘퇴출 판정’을 받으면서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미분양 증가는 당장 건설업계의 20조원대 자금회수를 가로막고, 연내 만기가 도래할 40조원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11일 지방 미분양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A건설사의 김모 부장은 협력업체로부터 독촉전화를 받았다. 지난 3개월간 대금 지급이 전면 중단되면서 협력사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더보기
부동산發 부실공포에 떠는 은행권 부동산發 부실공포에 떠는 은행권 성원건설 퇴출등 구조조정 급류…저축銀 PF 부실 심각 성원건설이 사실상 퇴출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금융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성원건설 말고도 추가로 어려운 기업이 늘어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하면서 부실 여신 증가와 투자 손실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 등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 확충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 은행권, 부실 여신 관리 강화 = 성원건설의 퇴출 결정으로 여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금융권은 추가 부실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상당수 건설업체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지 않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