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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창간 10년]아이뉴스24의 DNA는 변치 않을 터 [창간 10년]아이뉴스24의 DNA는 변치 않을 터 이재권 논설실장 jaylee@inews24.com # 각인 2000년 3월20일. 10년 전의 그날 오후는 나른했다. 봄 기운이 완연했다. 전날은 비가 내려 꽤 쌀쌀했었다. 그날은 기온이 크게 올라 훈기가 돌았다. 더 이상 꽃샘추위는 없을 것임을 예감케 했다. 그날 오후가 더 나른했던 것은 전날 격렬한 '전투'를 치른 탓이다. 매체 창간이 어디 보통 일인가. 더구나 생소하고 실험적인 인터넷매체다. 전에 아무도 안가 본 길을 가는 것이었다. 마땅히 참고할 것도 없었다. 흉내 낼 것도 없었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이 바다에 내던져진 꼴. 창간 준비기는 '암실에서 바늘 찾기'였다. 그 3개월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거의 매일 자정을 넘겨 퇴근했다. 토요일과 일.. 더보기
`밀레니엄 벤처` IT한국 주도 `밀레니엄 벤처` IT한국 주도 첨단기술ㆍ아이디어로 '성공신화'… 새로운 10년 도약 야심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10-03-01 21:30 국가의 운명을 우려해야 했던 IMF 외환위기를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던 2000년, 새로운 천년을 맞아 수많은 벤처기업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영역에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 `밀레니엄둥이들'은 다시 새로운 10년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들 밀레니엄둥이는 모험정신을 기본으로 벤처기업으로서의 발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첨단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한 우물을 파왔다. 그 결과 각자의 영역에서 국내 시장을 독점했던 외산기업을 밀어내거나 최소한 대등한 위치에 서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