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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시장

[긴급점검]갈 길 잃은 방송광고시장<상>무법 넘어 혼란의 시대 [긴급점검]갈 길 잃은 방송광고시장무법 넘어 혼란의 시대 지면일자 2010.09.06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kr TJB대전방송이 현 방송광고 제도에 불만을 갖고, 정부기관(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민영 방송광고판매대행회사(미디어렙) 도입을 앞두고 제도 공백기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번 일을 업계에서는 미디어렙 혼란시대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 제도는 물론 새로 도입될 제도에 불만을 갖는 방송사들의 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민영미디어렙이 도입되면 코바코라는 보호 테두리 안에 있었던 43개 중소방송사들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이 같은 제도 공백기가 길어질 경우에는 더 .. 더보기
지상파 3사, 계열PP통해 방송광고시장 독식 지상파 3사, 계열PP통해 방송광고시장 독식 인기콘텐츠 싸게 넘겨 광고유치 전체 방송광고시장 74% 싹쓸이 KBS의 케이블채널 자회사인 KBSN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KBS드라마''조이''프라임''스포츠' 등 4개 채널을 보유한 이 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408억원)보다 47% 이상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매출이 1400억원을 웃돌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광고가 늘었고,수신료 수입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불황으로 방송사들의 광고수입이 격감했던 지난해에도 KBSN의 광고매출은 15% 증가했다. 작년에는 보유 채널의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수신료 수입이 2008년보다 51%나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 더보기